종단/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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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사(天固寺)는 전주시 완산구 덕진구 만성동 822번지 황방산에 자리 잡고 있다. 전주대학교에서 이서 방향으로 가다가 만성리 고개를 넘고 만성초등학교를 찾으면 그 옆에 있는 아담한 규모의 천고사를 만나게 된다. 절의 창건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신라 때 우리나라 범패의 개창자인 진감국사(眞鑑國師, 773~850)가 머물렀다고 구전된다. 진감 국사는 익산 금마(金馬)에서 출생하여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기 전에 이 곳 천고사에 머물렀다고 한다. 한편 신라 말 고려 초의 어느 시기에 원광(圓光) 국사가 창건하였다는 말도 있다.
이후의 사정은 전혀 알 수 없고, 절이 지금의 모습으로 정비된 것은 근래 들어서의 일이다. 1955년 서보운 스님이 주석하면서 비로소 가람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당시에는 미륵전과 초막만이 있었으나, 3년에 걸쳐 대웅전을 비롯해서 칠성전ㆍ칠성각 등을 건립했다. 서보운 스님이 주석하기 이전인 1933년과 1934년에는 칠성탱화와 아미타극락회상도가 조성되었다. 그리고 1970년 신중탱화를, 1974년 지장탱화를 각각 조성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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