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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천태암은 곡성군 목사동면에 있는 아미산 정상 부근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화엄사의 말사이다.
천태암은 665년 혜암율사가 창건하여 주석하였던 고찰로서 고려 명종 25년(1195)에 보조국사 지눌 스님이 자연석굴에 16나한을 모시고 법당과 요사를 중창하여 후학들을 제접하였다고 한다.
국사는 이곳 산세가 중국의 불교성지인 아미산과 닮았다하여 아미산 천태암이라 이름하고 산신각 위 벼랑에 형성된 대에 앉아 선정을 닦았으니 이곳을 보조국사 좌선대라 전해진다.
하루는 좌선대에서 나무새를 만들어 날려 보내니 조계산에 날아 앉는지라 지금의 송광사로 자리를 옮기고 직접 다리를 만들어 천태암과 송광사를 오고 갔다고 한다. 다리의 이름은 ‘토성칠교’로 오늘날에도 ‘토성칠교를 건너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왕생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동사열전에 따르면 석곡 출신 용운처익 스님이 경신년(1806)과 신유년(1861)간에 곡성 천태암을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근대에 동명선지 스님이 쓴 천태암중수화문에도 천태암 중수에 인연을 지을 것을 권하고 있어 천태암은 면면히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천태암은 정유년(1957) 화재 때 전각 일부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명맥을 이어오던 중 호연스님의 원력과 신도님들의 불심과 사회 각계 뜻 있는 분들의 동참으로 갑신년(2004)에 다시 중창되었으며, 경자년(2020)에 전통사찰 제 97호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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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새소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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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태암 소개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5-12
천태암은 신라 문무왕 5년(665년) 혜암율사께서 창건한 고찰입니다.
고려 명종25년(1195년)에 유명한 보조국사께서 지리산 상무 주암에서 수학을 마치시고 구산선문 태안사에 관심이 있어 둘러 보시고, 뜻을 세워 이곳 아미산 천태암에 오시어 자연석굴에 16아라한을 모시고 법당 요사체를 중창하시고 후학을 제접하셨다.
또 한 아미산은 중국 아미산과 산세가 비슷하여 아미산 천태암이라 하고 상봉 벼랑끝에 좌선대를 세워 공부하시던 중 하루는 나무새를 만들어 날려 보내니 지금의 조계산에 날아 앉는지라 조계산이 열반지임을 아시고 서기 1200년 송광사로 자리를 옮기셨다.
세월이 흘러, 1957년 산불로 건물 전체가 전소되어 폐사가 되어있던 중, 호연스님의 불사원력과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2004년에 중창 복원되었다.
지금은 화엄사 말사로 호연스님은 떠나시고 다른 스님이 와서 정진중이시다.
이곳 명칭이 목사동인것은, 천태암(天台庵)을 제외하면 지금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지만, 옛날에 아미산 아래에 18개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18개의 절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파자(破字) 형식을 빌려 붙인 이름이 바로 '목사동(木寺洞)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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