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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세설명
명칭 : 원불교 용암교당(圓佛敎龍巖敎堂)
번호 : 교보 제14호
소재지 :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122-7
지정일 : 91년(2006) 5월 9일
용암교당은 경남지역 최초로 원불교 교법이 전해진 곳입니다. 창립주 광타원 노청신행 교도가 남원에 사는 사돈댁 정형섭의 집을 내왕하다가 익산에 생불님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원기 20년(1935) 사돈 정형섭과 함께 하선에 참여한 뒤 소태산 대종사를 친견하고 용암에 원불교 교법이 전해지기를 발원했습니다. 하선을 해제하는 자리에서 소태산 대종사가 소감을 묻 자 노청신행이 '극락에 온 것처럼 좋다'고 답하니 소태산 대종사는 '그러면 내년에 또 오라'며 다음 선기에도 입선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러나 노청신행은 '용암에서 익산까지가 얼마나 먼데 다시 오라고 하느냐'며 오히려 소태산 대종사에게 용암을 방문해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노청신행의 당돌한 제안에 대소하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였고 원기 25년 10월 마침내 일본에 가기 위해 부산에 내려가는 길에 용암에 들러 하룻밤을 유했습니다.
노청신행은 하선을 해제한 후 집으로 돌아와 방 한 켠에 법신불 일원상을 모시고 기도생활을 일관했는데,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신앙에 감복한 아들 정태구가 원기 26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122-7번지 현 교당 위치의 대지 463평을 희사하고, 또 정태구ㆍ정진국 교도가 교당을 유지한 유지답과 남원교당 정봉숙 교도 외 여러 교도들이 의연금을 보내와 와가 4칸 1동을 신축한 것이 용암교당의 시작이었습니다. 용암교당은 원기 26년 3월에 정식 간판을 붙이고 동년 11월에 경타원 정관음행 교무가 초대교무로 부임해 본격적인 교화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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