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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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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새소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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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불사 선종영가집(古佛寺 禪宗永嘉集)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6-13
『선종영가집』은 우리나라 선림(禪林)에서 많이 읽힌 선종의 요결서로 당나라 현각(玄覺)이 법문을 짓고 송나라 행정(行靖)이 주석한 책으로 상하 2권 1책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간행된 것이 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현재 전하는 고려 우왕 7년(1381)의 한문본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선종영가집』의 내용은 모도지의(慕道志儀), 계교사의(戒?奢意), 정수삼업(淨脩三業), 사마타송(奢摩他頌), 비파사나(毗婆舍那), 우필차송(優畢叉頌), 삼승점차(三乘漸次), 이사불이(理事不二), 권우인서(勸友人書), 발원문(發願文) 등 모두 10문(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기에 의하면 1573년에 평안도 묘향산 보현사에서 개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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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불사 묘법연화경(古佛寺 妙法蓮華經)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6-13
1493년(성종 24)에 홍산(鴻山)에 있는 만수산 무량사(萬壽山 無量寺)에서 간행한 목판본으로, 1450년(세종 25)에 세종이 동궁으로 있던 문종의 중병을 불력(佛力)으로 고치기 위해 주자소(鑄字所)로 하여금 인출케 한 갑인자본(甲寅字本)을 저본(底本)으로 번각(飜刻)한 것이다. 7권 3책의 완본으로 오침안정법의 선장으로 장정되었으며, 권말에는 김시습의 발문(跋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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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불사 목조여래좌상 古佛寺 木造如來坐像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6-13
고불사의 목조여래좌상은 높이 52.8㎝의 소형상으로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고, 결가부좌의 자세에 손은 다리 위에 살짝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댄 아미타인(阿彌陀印)을 하고 있다. 가늘어 보이는 상반신에 비해 다리의 좌우와 전후의 폭이 넓어 안정감이 있으며, 보존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이 불상은 방형(方形)의 얼굴은 양 볼이 볼록하게 양감이 있으며, 가늘게 뜬 작은 눈에 두툼한 눈꺼풀, 얇은 입술, 그리고 삼각형으로 오뚝하면서 큼직한 코가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온화한 인상이며, 비록 소형이지만 단정하고 간결함과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양감 있는 얼굴에 작은 눈과 큼직한 코 등의 표현이 주는 인상, 가는 신체에 비해 넓은 하반신의 신체 비례, 편단우견의 대의 착의법과 다리 앞의 넓은 옷주름 등의 표현이 17세기 후반 조각승 인균파의 한 사람인 삼인(三忍)의 불상 특징과 유사한데, 인균파의 작품은 경상도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며, 이와 관련된 조각승도 많지 않아 조선 후기 불상 양식 특징은 물론 조각승의 유파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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