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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천연 석굴로 된 박해시대의 공소
대재공소 (1840~1868)
경신박해 때, 최양업 신부는 이곳에서 약4개월간 은신하며 미사를 집전하였고, 1860년 9월 3일자로 된 그의 마지막 서한을 남긴 곳이기도 합니다.
1986년 언양성당 제20대 김영곤 주임신부의 탐사로 발견 되었습니다.
죽림굴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이곳은 기해박해 당시 천주교 교우에 대해서는 인정 사정 없이 잔혹했던 관아의 손길을 피해 더욱 안전한 곳을 찾던 신자들이 모여 움막을 짓고 토기와 목기를 만들거나 숯을 구워 생계를 유지했던 곳입니다.
재너머 간월쪽에서 포졸들의 움직임이 보이면 100여명의 신자가 한꺼번에 숨어 불을 피울 수 없었으므로 곡식을 물에 불여 생식을 하며 생활하였다는 이 천연석굴 공소는 대나무와 풀로 덮인 낮은 입구 덕분에 위장이 용이하였습니다.
경신박해 때, 최양업 신부는 이곳에서 약4개월간 은신하며 미사를 집전하였고 1860년 9월 3일자로 된 그의 마지막 서한을 남겼습니다.
울산장대의 3인 순교자 - 이양등(베드로) 허인백(야고보) 김종륜(루가)도 한때 이곳에서 생활하였으며, 병인박해의 여파로 해체되었습니다.
생쌀을 씹으며 지킨 신앙
"이것이 저의 마지막 하직 인사가 될 듯합니다. 저는 어디를 가든지 계속 추적하는 포졸들의 포위망을 빠져 나갈 수 있는 희망이 없습니다."
최양업 토마 신부의 마지막 편지 중에서-
1860. 9.3 죽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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