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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세설명
유항검의 가족 7분이 묻힌 치명자산
치명자산에는 신유박해(1801)때 순교한 ‘호남의 사도’ 유항검과 그의 가족 6명이 합장되어 있다. 이 중에는 다블뤼 주교가 "한국 순교자들의 보석"이라고 칭송한 동정부부 순교자 이순이와 유중철도 포함되어 있다.
유항검 가족은 처음에 초남이 근처 바우배기에 매장 되었다가 1914년 전주성당(현 전동성당)의 보두네 신부가 유해를 모셔와 현재 자리에 모셨다.
보두네 신부가 해발 300여 미터의 산정에 순교자들을 모신 뜻은 순교자들의 순결한 신심과 고매한 덕을 높이 기리고, 순교자들이 전주를 수호해 주기를 기원함이었다. 이후 1993년 유항검의 유해 확인을 위한 시굴 작업을 진행하여 유항검과 그 가족 6명 모두의 유해를 확인한 후 재안장했다.순교자 묘 밑에는 1994년 건립된 기념성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성직자 묘지와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있다.
순교자 묘는 도지정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지 미사 안내
치명자산 : 월 ~ 일 11:00
숲정이 성지 : 평일 : 없음 / 주 일 11:00
성지순례 일정 예시
*순례접수시 인원, 식사여부, 성지해설 및 안내요청은 성지사무실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063-285-5755)
숲정이성지 → 치명자산성지(대중교통 25분) : 도보(7분) → 진북동양아파트 61번 승차(8분) → 전동성당,한옥마을 1000번 환승(10분) → 종점 하차
11:00 : 순례자 미사 - 평화의 전당 보두네홀
12:00 : 점심식사 - 사전예약(3일전까지)
13:00 : 치명자산 순례 (2시간-2시간 30분 소요), 몽마르뜨 광장/파티마성모동산 - 십자가의 길 - 순교자묘역 - 산상순교자 기념성당/순교자 기념 전시관 - 하산 - 평화의 전당(성지 안내 및 해설사 요청가능 : 사전예약)
16:00 : 순교자현양 국악 뮤지컬 님이시여 사랑이시여 1시간 30분, 사전예약 / 2만원, 100인 이상 단체 관람시 공연시간조정가능
문의: 010-4150-3323 가톨릭 예술단. 가예 떼아뜨르
치명자산성지
치명자산은 1801년에 순교한 유항검(柳恒儉)의 가족들을 합장한 묘소가 있는 곳으로 1984년 9월 20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되었으며 호남의 첫 사도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와 그의 부인 신희(申喜), 둘째 아들 유문석(柳文碩)요한과 조카 유중성(柳重誠)마태오, 제수 이육희(李六喜) 그리고 동정부부로 유명한 유중철(柳重哲)요한과 이순이(李順伊)루갈다 등 7명의 순교자 유해가 모셔져 있다.
전동성당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야고보)복자가 조상제사를 폐지하고 신주를 불태웠던 진산사건으로 순교한 곳이고 또 호남의 사도로 불렸던 복자 유항검(아우구스티노)와 그의 동료들이 신유박해 때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전동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사적 제288호이며 사제관은 전라북도 지정 문화재 자료 1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초록바위
초록바위는 병인박해(1866)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남종삼의 큰아들 남명희와, 남종삼과 함께 순교한 홍봉주의 아들을 교수형으로 죽인 후 전주천으로 밀어 넣어 수장시킨 곳이다. 남종삼이 처형되고 난 후 남명희는 전주 감영으로 이송되어국법에 따라 성인(16세)이 되는 이듬해 이곳 전주천 옆의 초록바위에서 교수형으로 죽인 다음 그 시신을 전주천에 수장 시켰다. 남명희 집 안은 3대가 순교의 영광을 입었다.
숲정이성지
신유박해(1801) 때 ‘호남의 사도’ 유항검의 가족의 일부(신희, 이육희, 이순이, 유중성)와 동료(김천애 등)가 순교한 이후로 천주교인들의 피가 마르지 않았던 곳이다. 기해박해(1839) 때는 12년간 전주옥에 수감되어 있던 5명과 병인박해(1866) 때는 6명이 순교하였다. 숲정이 순교터는 후에 이명서 성인의 후손이 매입해 순교자비를 세웠으며 이 순교터는 도지정 기념물 제71호이다.
전주옥터
전주옥은 신유박해(1801)때 동정부부인 유중철과 그의 동생 유문석이 그해 10월 9일 옥중 교살된 곳이다. 정해박해(1827) 때는 240여 명이 넘는 천주교인들이 감금되어 문초를 받았고 이때 이순이의 동생 이경언도 이곳에서 옥사했다. 기해박해(1839) 때는 김조이, 홍봉주 토마스의 아내 심조이가 옥중에서 순교했으며, 한국 천주교 순교 역사상 가장 어린 이봉금이 교수형으로 순교했다.
서천교
서천교는 병인박해때 순교한 조윤호 성인의 순교터이다. 조윤호는 조화서 성인의 아들이며, 1839년에 치명한 조 안드레아의 손자로, 부친 조화서와 함께 완주 소양 성지동에 살다가 함께 잡혀와 부친이 참수된 지 열흘 뒤에 서천교에서 밧줄로 목이 졸려 순교했다. 그는 전주 감영에서 부친과 여러 차례에 걸친 신문과 형벌을 받았으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 당시 그의 나이 18세였다.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하는 치명자길 도보성지순례
치명자길 도보성지순례(총 7.1Km, 111분 소요 : 순례예상시간 2시간 30분)
치명자산성지 → (2.6Km 40분) → 전주옥 순교터 → (1.2Km 18분) → 전동성당과 풍남문 (한옥마을) → (500m 8분) → 초록바위 순교터 → (680m 11분) → 서천교 순교터 → (2.1Km 34분) → 숲정이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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