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역사박물관은 구세군한국군국이 1908년부터 이 땅에 펼쳐온 사랑과 봉사 그리고 섬김과 나눔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와 문화의 체험공간입니다.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축된 박물관 건물은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0호’로 선정된 근대건축물 문화재로서 정동의 문화역사 명소일 뿐만 아니라 건축연구와 체험학습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에는 100년이 넘는 성경과 찬송가를 비롯한 유서 깊은 기독교 문화유산과 구세군 유물, 그리고 구세군의 사회봉사 역사와 이웃사랑의 대명사인 ‘자선냄비 운동’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구세군악기전시관, 영상미디어관, 자선냄비 체험 Zone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민족의 고난과 함께한 구세군의 독립운동가전시관도 오픈하였습니다.
‘Heart to God, Hand to Man’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131개국에서 사랑과 봉사를 펼치는 구세군의 깊은 영성과 따뜻한 사랑의 봉사를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구세군역사박물관은 2019년 리모델링을 하였고 미술 갤러리, 공연장, 문화아카데미, 체험교실, 휴식공간을 포함한 정동의 복합문화센터로 새롭게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기념물 20호 문화재건물
현 박물관(중앙회관) 건물은 2002년 3월 5일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한국의 근대 건축물로서 역사적인 문화재로 평가되어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구세군역사박물관 뿐만이 아니라 근대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연구하고 탐방하고자 하는 명소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본 건물은 1908년 구세군이 한국 땅에 선교를 시작한지 20년이 지나 정착할 무렵 부람웰 부스(Bramwell Booth) 세계구세군 제2대 대장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1926년 설계를 시작하여 1928년에 완공된 동시대 서울장안의 10대 서양건물 중의 하나로서 구세군의 상징성을 지닌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영국 런던의 크랩톤 콩그레스홀(Clapton Congress Hall)이라는 구세군교회를 모델로 설계하였고, 당시 건축비는 부람웰 부스의 칠순 기념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구세군인들이 보내온 후원모금으로 건축비를 조달하였습니다.
건물이 좌우 대칭 균형을 이루고 있고 마치 고대 그리스의 신전처럼 4개의 큰 기둥은 출입문 위에 있는 삼각형의 박공(페디먼트, pediment)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목조 트러스 구조가 대강당 지붕을 받치고 있는 영국의 전통 양식이 돋보이는 구조로 대강당 내부에는 기둥이 없습니다. 책을 펼쳐서 엎어놓은 구조를 닮은 박공 구조의 지붕 또한 특별한 설계형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설전시
구세군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 순교자관
사회봉사 나눔관
자선냄비 체험관
구세군 악기전시관
영상미디어관
소장자료
기획전시
관람안내
1. 일반 자율관람
2. 업무상 휴무/휴관 일은 별도 공지
3. 단체관람, 교육견학, 체험행사는 사전예약 필요
4. 안내해설, 교육강좌 사전 예약 필수
5. 청소년을 위한 자선냄비모형 종이접기 체험행사 가능
관람 시간
평일 오전 10:00~ 오후 6:00
공휴일 휴관 (토요일 포함)
특별행사 또는 단체관람의 경우 토요일 개방 사전협의 가능
업무상 임시휴관일:사전확인 필요 (홈페이지 공고)
관람료
[관람료] 무료
(자선냄비 체험Zone에서는 자발적으로 상시 모금참여 할 수 있음)
예약안내
1. 단체 관람 : 동시 입장인원의 제한이 있을 수 있음
2. 전시 해설 : 도슨트의 전시실 해설 진행 프로그램
3. 체험 행사 : 자선냄비모형 종이접기, 영상감상, 연중 자선냄비 기부체험
4. 견학 행사 : 단체별, 기관별 맞춤형 행사
5. 교육 강좌 : 구세군과 역사박물관에 대한 강의 요청
예약방법
[전화예약] 02-725-1180
[이메일 문의] samuseum9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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