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성서연구의 시작
이 과정은 1959년, 미국 위스컨신 주 매디슨 시에 있는 베델 루터교회에서 시작한 성서연구 교재로 당시 그 교회 목사였던 할레이 스위감 박사가 수년간의 깊은 연구 끝에 완성한 것입니다. 성서신학을 전공한 그가 목회 활동을 시작한 후에 곧 깨닫게 된 것은, 대부분의 교인들이 성서에 무지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또 교회는 저들을 가르칠 적절한 성서 교육 교재를 구비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평신도 20명을 뽑아 자신이 만든 이 교재로 2년간 철저히 가르쳤습니다. 이들이 후에 유능한 교사가 되어 베델 교회에서 20개의 성서 공부반을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 교회에서는 참여자가 늘어가고 교회는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성서 연구 방법은 점차로 여러 교회에 광범위하게 보급되었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교회가 실시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위스컨신 주 매디슨 시에 본부를 둔 장년 기독교 교육 재단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소개된 베델성서연구
오늘날 교회가 건전한 장년 기독교 교육 교재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데, 이같은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하여 기독교 한국 루터회는 본 베델성서연구 과정을 실시함으로 한국 교회의 새로운 부흥과 건전한 성장에 일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1969년 2월 할레이 스위감 박사를 초청하여 협의를 가졌으며 그로부터 한국 베델성서연구 준비위원회를 조직할 것과 그외 여러가지 도움의 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1970년 한국 베델성서연구 위원회가 조직되어, 할레이 스위감 박사로부터 승인을 받음과 동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고 교재 번역에 착수하였습니다. 1971년 9월 할레이 스위감 박사의 제2차 방문이 있었고 본 프로그램의 형태, 구조,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습니다. 1973년 3월 베델성서연구 위원회는 폴 바트링 선교사를 자립 기금 모금 책임자로 임명하고 그로 하여금 수개월간 미국에서 모금 운동에 임하게 하였습니다. 그 후 교재의 번역과 교정을 거쳐 1973년 10월, 그림 등을 포함한 전체 교재의 인쇄를 완료하고 1974년 1월, 제1회 지도자 강습회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The Korea Bethelseries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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