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온 열방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계신 선교사님들과 또 선교사역을 돕고 있는 모든 세계선교부원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 발자취를 따라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기에 우리들은 담대함과, 기쁨으로 모든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다른 사회적 문제, 관습, 문화들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사랑하는 모습들이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보여주신 모습이며, 복음을 전하는 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선교가 더욱 힘들어지고, 전도가 더욱 고난의 길이 되어가는 이 때가 더욱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적은 수가 큰 무리들을 이기게 해주실 것입니다. 등을 돌렸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며, 미움이 있던 곳에 화해와 용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올 한해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교사명을 감당해야할 줄 믿습니다.

훈련과 연구를 통해 더욱 좋은 길을 모색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서로 나눔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선교한다면, 이 땅은 하나님의 복음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모이게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세계선교를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하나님의 샬롬이 그 길을 따라가는 모든 이에게 함께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