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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역사,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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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1회   2021-10-28

자연환경

중앙아시아의 남동쪽에 위치하여 텐산산맥과 파미르 알타이 산맥의 북쪽을 차지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카작스탄, 서쪽으로는 우즈벡키스탄, 남쪽으로는 타직키스탄, 동쪽과 남동쪽으로 중국의 위구르 자치구인 신강성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한반도와 비슷한 198,500㎢이며 국토의 95%가 해발 1,000m 이상이고(85%가 해발 1,500m 이상) 평균고도가 2,750m인 산악국가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고지대이기 때문에 단지 국토의 7%에서만 경작이 가능하다. 기후는 대륙성 사막기후로 여름은 건조하고 뜨거우며 겨울은 춥다. 


종족 및 언어

구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 국가중에서 러시아인의 비율이 높았던 키르키즈스탄은 경제 상황에 따라 점차로 자신의 민족국가로 되돌아가 현재는 절반을 넘는 비율을 키르기즈족이 차지하고 있다.

2005년 통계에 의하면 총인구 5,112,809명 중 투르크계 키르키즈인 52.4%, 러시아인인 12%, 우즈벡인이 15.9%, 우크라이나인이 2.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키르키즈족은 키르기즈뿐만 아니라 우즈벡, 타직, 아프간 북부, 파키스탄, 중국 위구르 자치구에서 살고 있다.

언어는 공식적으로 투르크계의 키르키즈어를 사용하나 아직까지 러시아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역사

"키르기즈"라는 종족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기원전 1세기경 중국 역사서인 <한서>에서이다.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즈인을 고대 중국인들은 '권곤'이라고 불렀다.

기록된 사료에 의하면 그들의 영토는 현재의 타직키스탄 지방까지 포함한 영토를 가졌으며 키르키즈인들은 적갈색의 모발과 초록색의 눈을 가졌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무렵에 이미 키르키즈인들은 투르크화 되어 있었다. 키르키즈인은 여러 세기에 걸쳐서 중앙아시아 전역을 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유랑민족으로 집과 초지들을 빼앗기는 수많은 수난과 약탈을 당해왔다.

키르키즈라는 이름은 AD 8세기의 오르콘 비문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는데 여기에는 그들이 사얀산맥 북쪽의 예니세이강의 윗 부분에서 살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AD 840년에는 몽골리아의 투르크제국 위그르를 정복하기도 했으나 10세기 초, 카라키타이 제국의 창설로 지금의 몽골지역으로 쫓겨나게 되었다.

13세기에 징기스칸에 복속되었다가 1609년에는 카작인들의 지배를 받았다. 17-18세기 무렵에는 중가르 왕국의 지배를 받았고, 1760년부터는 청나라에게 복속되면서 다시 천산산맥 지역으로 돌아온 키르키즈인들은 코칸드 칸의 영향력 아래 있게 되었고, 이 시기에 이슬람이 키르키즈민족 사이에 서서히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우즈벡인의 강압적인 통치로 우즈벡인에 대한 혐오감을 갖게 되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1845, 1857, 1858, 1870년에 코칸드 칸에 반기를 들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2005년 3월24일에 발생한 시민혁명으로 아카예프대통령은 물러나고 총선에 의한 '바키예프"(사진)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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