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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정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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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42회   2021-10-28

현재 키르키즈스탄은 사회,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서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이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종교적으로도 비교적 온화하고 개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키르키즈스탄은 같은 민족인 터키와 유대관계를 깊이 하고 있는데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 미국의 정치 경제적 영향력이 가장 많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초대 대통령은 "아스카르 아카예프"로 1990년 10월 28일 취임 후 개혁파 정치인과 경제학자를 각료로 영입하고 국영기업 민영화 및 가격자유화조치 등 시장경제로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과감한 개혁정책을 추진해왔다.

키르기즈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카작스탄과 함께 가장 적극적으로 자유경제체제를 도입하며 친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로서, 1997년에는 키르기즈스탄의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이 방한했고 양국 우호관계와 협력의 원칙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함으로 양국간 관계를 강화하게 되었다.

양국정부는 키르키즈에서 한국기업이 현지에서 쉽게 활동할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개선하며 통신망현대화사업과 관광산업 개발, 산업기술 연수 등의 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지만 2005년 3월24일에 발생한 시민혁명으로 아카예프대통령은 러시아로 망명하였고 후임에  '바키예프"대통령이 선거에 의해 취임하였다.

그러나 2010년 4월 야당탄압과 공공요금인상에 항의하는 대규모시위로 80여명이 숨지는 혁명사태가 발생하여 마침내  바키예프대통령은 벨라루스로 망명하고 부정의 핵심인 그 아들은 영국으로 도망갔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주체세력중 하나인 '로자 오툰바예바(사진)대통령이 국민의 선거에 의해 당선되고 중앙아시아 최초로 의원내각제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 연료

키르기즈스탄에는 수력자원이 풍부하다.

이것으로 전력을 생산해서 석유와 가스등과 교환을해서 사용하고 있다.현재 수억달러 상당의 고압 송전라인을 파키스탄으로 연결하여 외화를 벌어들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의 전기 요금은 매우 싼 편이다. 1994년 현제 국내 전력 생산량은 3,660,000 kW로 이중 80%가 16개의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된 것이다. 이외에도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두개의 화력발전소가 있다.키르기즈스탄의 페르가나 계곡 유역에는 몇개의 유전이 있다. 1994년 생산량은 90,000베럴이었는데 유정이 오래되었고, 또 자본이 부족해서 새로운 유전을 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점점 감소되는 추세이다. 현제 키르기즈스탄에는 석유 정제능력이 없지만, 소규모의 정유시설을 도입할 계획중에 있다. 현제는 거의 대부분의 정유된 유류 생산품들과 천연 가스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주요한 수입물품에 대한 대금 지불문제가 독립 이후 현재까지 어려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반복적으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위협을 해오고 있다. 1996년 7월에는 대금지불 연체때문에 우즈베키스탄에서 공급되는 전연가스공급량이 급격히 감소 되었다.


사회

전통적인 유목민족이었던 키르키즈인들은 이동이 용이한 텐트인 유르트(Yurt)에 살면서 그들의 생활에 적합한 문화를 발달시켜 왔다. 겨울에는 모든 일족들이 함께 모여 거주하고 여름에는 높은 산에 올라가 텐트를 줄지어 짓고 거주하면서 목초지를 이용한다. 야크고기로 만든 미트볼과 양고기수프, 국수류의 아쉬, 큰 빵인 난 등이 주식이며 딱딱한 버터밀크로 만들어진 쿠르트라는 음식을 좋아한다.

키르키즈인들은 대단히 친절한 민족으로 어느 경우에나 손님접대를 잘 한다. 또한 키르키즈인들의 풍부한 구전문학 전통은 그들의 문화생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데 즉흥적이며 시적인 노래를 통하여 병고침을 바라거나 비를 내려주기를 바라는 등의 샤마니즘적인 신앙을 표출하기도 한다. 또한 "손님은 신의 선물, 오랫동안 머물러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라는 속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교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손님을 만났을 때 악수를 하는데 오른손으로만 했을 경우에는 사악한 마음이 없음을 양손으로 했을 경우에는 서로의 정이 깊음을 표현한다. 키르키즈 문화는 남자이건 여자이건 간에 노인들을 특별히 존경한다. 노인들에게는 존경의 표시로 '악사칼'(백발)이라는 칭호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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