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의학박물관 > 역사/문화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병원 건물인 대한의원 본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원은 1907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칙명으로 설립된 종합병원입니다. 대한의원은 개화기 의료 근대화를 위한 국가적 노력의 결실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197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물에 의학박물관이 설치된 이후 1992년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소장하고 있던 의학 관련 유물과 문서들을 보존, 연구, 전시할 목적으로 박물관이 이 유서 깊은 건물 안에 설치되었습니다.

본 박물관의 소장품은 대한의원 개원 칙서 등 대한의원 관련 유물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병원의 역사와 한국 근현대 의료의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자료 및 기증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근대 의료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상설 전시와 특별전을 기획·개최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은 자료의 수집과 보존, 조사와 연구, 흥미있는 전시와 교육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의학과 의학의 역사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나가며, 서울대학교병원의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겠습니다.

관람시간 : 월요일 – 금요일  09:00-18:00, 토요일  10:00-15:00
휴관일 : 일요일 및 공휴일, 근로자의 날(5/1), 법인화 기념일 (10/15)
※ 학교 동아리 등 단체관람인 경우 전시안내 가능합니다. 일정 약속을 위해 박물관에 연락(02-2072-2636)을 부탁드립니다.
※ 관람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