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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사촌마을은 고려중기 출장입상(出將入相)의 훈신(勳臣)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의 후예인 감목공(監牧公) 김자첨(金子瞻)이 안동(安東) 회곡(檜谷)에서 1392년 이곳으로 입향하여 중국의 사진촌(沙眞村)을 본 따 사촌(沙村)이라 하였으며 송은(松隱) 김광수(金光粹),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천사(川沙) 김종덕(金宗德) 등 많은 유현들이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 후 1750년경 병촌(屛村) 유태춘(柳泰春)이 이곳에 이주하여 수백년 동안 안동김씨(安東金氏) 풍산유씨(豊山柳氏) 등이 세거한 반촌마을이며 임진왜란과 명성황후 시해 때 의병을 주도한 마을이기도 하다.
사촌마을은 풍수상의 명당으로 마을 뒷산으로는 문필봉이 버티고 있고, 왼쪽으로는 좌산이 있어 좌청룡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우측은 광활하여 우백호가 없었다 한다. 그래서 비어 있는 우측을 보하기 위하여 사촌의 서편 매봉산 기슭을 따라 길이 약 1,040m, 폭 40m의 방풍림을 조성하여 비보하였는데 이것이 의성 사촌리 가로숲이다. 마을 주변은 경관이 뛰어나고 전통마을인만큼 유적과 유물이 많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김치중(金致中) 의사의 전적지로 유명한 건마산성과 송은(松隱) 김광수(金光粹)의 강학처였던 영귀정(詠歸亭)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의성 만취당(晩翠堂)은 1582년 퇴계(退溪)의 제자 만취당 김사원(金士元)이 지은 집으로 규모가 웅장하고 건축 양식이 특이하다.
또한 사촌마을은 주요 유적들과 마을사람들의 살림집들이 한데 붙어 있다. 그밖에 유적으로는 사촌리 후산 정사, 사촌리 향나무 등이 있다. 완만한 경사로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나, 포장되지 않은 도보도로로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사촌 전통한옥마을을 둘러보고 한옥체험을 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날 수 있고 가을에는 울창한 숲이 가을 옷을 입은 사촌가로숲을 둘러 볼 수 있다.
자가용 이용시
① 대구 → 중앙고속도로 → 경북대로 → 명고길 [약1시간 26분]
② 서울 → 성장간선로 → 광주원주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약3시간 51분]
③ 부산 → 중앙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약2시간 42분]
버스 이용시
① 의성 → 옥산(점곡, 옥산, 실업) → 점곡정류장 하차 [약49분 / 도보 14분]
② 대구 →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러 → 단촌정류소 [약1시간 20분 / 6,800원]
기차 이용시
상행선 : 제천역 → 영주역 → 안동역 → 의성
하행선 : 동대구,포항역 → 영천역 → 의성
한옥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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