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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회암이 빚어낸 천혜의 경관
노루용추 계곡은 월외리 초입부에서 너구동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있는 계곡을 일컫는 말로, 달기폭포와 노루용추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노루용추는 계곡 초입에 있는 작은 폭포 아래 형성된 폭호로서 낙차는 1미터 내외인데 비해 폭호 넓이는 비교적 넓다. 노루용추는 퇴적암층과 화산쇄설암층의 경계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정합●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 부정합 : 퇴적이 중단되거나 먼저 퇴적된 지층 일부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그 위에 다시 퇴적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노루용추 계곡의 부정합은 퇴적암 위에 화산역암이 비스듬이 쌓여 있는 부정합면이다.
* 화산역암 : 퇴적암을 이루는 입자의 굵기에 따라 역암, 사암, 이암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가운데 역암은 자갈 크기의 입자로 이루어졌으며, 화산역암은 화산재와 암석 조각들로 이루어진 암석을 의미한다.
입장료 :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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