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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속 작은 알프스
'와이리 고운가'라는 감탄사를 만들어낸 고와리의 백석탄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의 고운 얼굴이다.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계곡에 있는 백석탄(白石灘)은 어떻게 보면 그곳에 어울리지 않는 것같은 정교한 예술조각의 수려함을 갖추고 있다. 마치 옥 같은 여울속에 알프스 흰 산맥의 일부를 잘라서 갖다 놓은 것 같은 눈빛 연봉은 방호정 맑은 물에서 목욕을 했다는 선녀의 옷자락 같이도 보인다. 그모습이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지 그 위에 드러누워 먼 하늘을 쳐다보면 세상만사 구름가듯 느껴져 누구나 무아지경에 이르게 된다. 만일 이 백석탄이 주왕산 가까운 곳에 위치 했더라면, 주왕산은 분명히 금강산 다음가는 명승지로 되었을 것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경주사람 송탄 김한룡(松灘 金漢龍)이 조선 인조때 고와마을을 개척하여 시냇물이 맑고 너무나 아름다워서고계(高溪)라 칭한 바 있고, 선조 26년(1593)에는 고두곡(高斗谷)이란 장수가 왜군(倭軍)에게 부하를 잃고 백석탄을 지나다가 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동안 이 곳에서 마음의 상처를 달랜 후로고와동이라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또한 백석탄 계곡 언덕위에는 장군대가 있는데, 김한룡이 조선 인조때 이곳에 우거할 시 병자호란 당시 순절한 그의 부친인 대양김몽화(金夢和) 장수의 갑옷과 투구를 이곳에 묻었으므로 후인들이 그곳을장군대로 부르고 있다.조어대(釣魚臺) 밑으로는가사연(歌詞淵)이 있어 옛 시인들이 이곳에서 고기를 낚으면서 산자수명함을 노래했다고 하며, 백석탄을 팔경(八景)으로 낮추어 영탄한 한시(漢詩)는 지금도 애송되고 있는 바, 그 한시는 다음과 같다.
금강비폭(金剛飛瀑) 부석징담(浮石澄潭) 청탄세이(淸灘洗耳) 필봉구숙(筆峰鷗宿)
자하동천(紫霞洞天) 금화석실(金華石室) 장군석단(將軍石壇) 화전접무(花田蝶舞)
이처럼 백석탄은 우리 강산에서는 보기드문 오묘한 조화를 이룬 조물주의 걸작품이다.
입장료 : 무료
관리기관 : 청송군청 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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