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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룩스 불교 :: CYLOOKS BUDDHISM

영산재보존회

02-392-3007~8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사길 12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동 26 봉원사

120, Bongwonsa-gil, Seodaemun-gu, Seoul

jinsun572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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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영산재(靈山齋)란 지금으로부터 불기(佛紀) 약 2600년전 인도 영취산(靈鷲山)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러 중생(衆生)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法華經)을 설(說)하실 때의 그 모습을 재현화한 불교의식입니다.

영산재(靈山齋)는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이고득락 경지에 이르게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산재(靈山齋)는 공연이 아닌 장엄한 실재의 불교의식임을 알고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불법 가운데 하나가 되어 다시 만날 것을 기원하고 이로써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이 성취되기를 염원하며 부처님전에 행하는 최대 최고의 장엄한 불교의식입니다.

영산재는 나무대성인로왕보살 인도 아래 금일 도량에서 재를 베풀어 망자로 하여금 해탈과 극락왕생을, 살아있는 대중에게는 불법의 가르침과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부처님 당시의 영산회상을 금일 도량에 다시금 꾸며,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불법 인연을 짓고 업장소멸과 깨침을 주는데에 영산재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영산재(靈山齋)는 의식의 절차가 각종 전통문화의 요소를 내포한 음악적, 무용적 요소와 더불어 연극적 요소의 효과를 나타나게 하고 있다는데 또한 주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기 음악적, 무용적 요소란 의식 진행중에 범음(梵音)과 화청(和唱)등이 음악적 효과를 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불교 음악에 맞추어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을 춥니다. 여기에는 삼현육각(三鉉六角), 호적, 취타 등의 각종 악기가 동원되어 같이 연주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상의 불교음악 범패(梵唄), 화청(和唱) 등은 한국의 전통적 민속음악인 가곡(歌曲), 회심곡(回心曲)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은 민속무용인 승무, 바라춤 등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는데서 영산재(靈山齋)의 전통문화적 의미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영산재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더욱 전승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수많은 종교단체가 있지마는 이런 장엄한 불교의식인 영산재(靈山齋)를 거행하고 있는 종교는 찾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오직 대한민국국가무형문화재 제 50호(大韓民國重要無形文化財 第 50號) 봉원사(奉元寺) 영산재보존회(靈山齋保存會)만이 봉행하고 있음을 부언합니다.

공연 안내

영산재는 매년 현충일(6월 6일) 한국불교 태고종 총본산 봉원사 도량에서 영산재보존회 스님들에 의해 성대히 봉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또는 해외에서 다양한 행사 및 공연에 초대되어 장엄한 불교전통의식인 영산재를 시연하는 공연을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산재보존회는 한국전통불교의식인 영산재의 보존과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시연을 통한 다양한 홍보 및 영산재에 대한 재인식의 보급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로서 공연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다음의 신청내용에 따라 공연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도량장엄
영산재에 있어서 장엄이란 장식적 요소로써 부처님이 모셔진 법당과 도량을 각종 불 보살 명호를 적은 번과 지화(紙花)로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요소로 불자로 하여금 보다 더 환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아름답게 장엄을 꾸미는데, 예배용(禮拜用)장엄, 교화용(敎化用)장엄으로 나누며 예배용 장엄은 예배 대상이 되는 물건이나 형상을 그린 벽화나 불화를, 교화용 장엄은 불전도(佛典圖)와 본생도(本生圖)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탱화 및 벽화로 조각이나 회화로 나타낸 것이다. 이는 보는 이에게 불교를 쉽게 전달하게끔 하는 기능적인 역할도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영산재각종번식(各種幡式)
* 오여래 * 진언집 * 인로번 * 산화락 * 팔금강 * 등용 * 화괘 * 이십삼불번 * 삼신번 * 오방번 * 사슴괘 * 칠여래 * 축상번 * 용상방 * 왕등 * 금은전괘 * 보고번 * 시주번 * 사보살 * 항마번 * 인물괘 * 청황목 * 북 등 * 기 * 십이지도 * 연

작법무
영산재에 있어서 작법무는 수행의 무로서 몸동작을 통해 육신공양을, 입으로는 염불을 염송하고, 마음으로는 불, 법, 승 삼보를 생각하는 깨달음의 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작법은 어장스님의 청아한 범음성과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며, 작법무(作法舞)에는 바라무, 나비무, 법고무, 타주무가 있다. 이러한 무는 영산재의식진행에 있어서 부분적으로 사용된다.

1. 영산재진행시 작법무가 사용되는 의식은 시련, 관욕, 신중작법, 조전점안, 괘불이운, 상단권공, 식당작법에서이며 그 외 대령, 신중퇴공, 시식, 봉송의식에서는 작법무 진행이 없다.
2. 영산재 의식 진행에 작법무는 네 가지로 바라무, 나비무, 법고무, 타주무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3. 바라무는 시련시 (옹호게후 요잡바라, 긔경작법후 요잡바라), 관욕시(관욕게바라, 화의재진언바라), 신중작법시(옹호게후 요잡바라 및 명바라), 조전점안시(경함이운 옹호게후 요잡바라), 괘불이운시(옹호게후 요잡바라). 상단권공시(향화청/산화락후 내림게바라, 천수바라, 사다라니바라), 식당작법시(지귀의불 작법후 요잡바라)이며 모든 나비무가 끝나면 반듯이 요잡바라무가 진행되었다.
4. 나비무는 시련시(사방요신작법, 다게작법, 긔경작법), 괘불이운시(다게작법), 상단권공시(삼귀의작법, 도량게작법, 다게작법, 향화게작법, 삼남태작, 창혼후 지옥고작법, 구원겁중작법, 욕건이/정법계 진언후 옴남작법, 운심게박법, 대각석가존작법), 식당작법시(자귀의불작법)이다.
5. 법고무는 시련시(귀경작법후 법고무), 상단권공시(도량게작법후 법고무), 식당작법시(오관게후 법고무)이다.
6. 타주무는 식당작법시 공양게송 사이에서 타주무가 진행되었다.

현재 영산재는 3일 영산재 형식에서 1일 영산재로 진행되고 있다. 재(齋)의 구성 면에 있어서 3일영산재와 1일영산재 구성적 차이는 없지만 재(齋)의식 진행에 있어서 범패와 작법무가 축소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작법무 및 범패가 1일 영산재 진행 구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계승과 전승
삼국시대로부터 유래되어 불교수행의 커다란 부분으로서 계승 및 전수되어 오고 있는 불교의식은 한국전통불교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영산재 보존회를 통해 우수한 우리문화의 원형으로 보전발전되어 세계속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불법홍포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불교의식 범패승에 대한 계보

삼국시대, 고려시대 계보

삼국시대의 법회 의식에 기록은 진평왕 15년(613년) 황룡사 백고좌(百高座) 설치기록만이 전하며, 범패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三國遺事)} 경상도 하동 쌍계사(雙溪寺)에 있는 진감국사(眞監國師) 대공탑비문(大空塔碑文)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지만 범패 계보에 대한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조선시대 계보
조선시대는 숭유억불정책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의식 자료가 남아 있고 이 가운데 1748년 영조 4년 대휘화상 작성한 {범음종보}에 범패 계보를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있다.

1대 국융(國融 : 세종 1418년-1450년 때 활약) => 2대 응준(應俊) => 3대 혜운(惠雲) => 4대 천휘(天煇) => 5대 연청(演淸) => 6대 상환(尙還 : 임진왜란1592년 이후 활약) => 7대 설호(雪湖) => 8대 운계당법민(雲溪堂法敏 : 효종 1650년-1659년 때 활약) => 9대 혜감(惠鑑) => 10대 순영(순暎)·유민(兪敏)·채청(采淸)-(봉암사), 찬오(贊悟)-(남평, 불회사), 성각(性覺)-(능선 첨불사, 개천사), 축찰(竺察)-(해남, 대흥사), 대휘(大輝)-(장릉, 보림사), 이진(怡眞)·풍식방-(순천, 선암사), 각선(覺禪)-(구례, 화엄사), 도인(道忍)-(순천, 대광사), 연기(演機)-(고흥, 금탑사) => 11대 계환(戒還) => 12대 홍해(洪海)

1970년대 이후 불교의식 무형문화재 지정 현황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범패는 1973년 11월 5일 박송암(1915-2000), 김운공(1907-1984). 장벽응(1909-2000) 스님 등 세 분이 국가무형문화재 제 50호로 최초로 지정되었다.
그 후 1987년 11월 11일 범패, 장엄, 작법무부분 이일웅(1920-2003) 스님, 2005년 11월 김구해 스님 보유자 지정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계보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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