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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제6교구 마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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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마곡사

966, Magoksa-ro, Sagok-myeon, Gongju-si, Chungcheongnam-do

전통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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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물과 산의 형태는 태극형이라고 하여 <택리지>ㆍ<정감록> 등의 여러 비기에서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의 하나로 꼽고 있다. 이 절의 창건 및 사찰명에 대해서는 두가지설이 있다. 첫번째설은 640년(선덕여 왕 9)에 당나라에서 귀국한 자장이 선덕여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전 2백결로 절을 창건하기 위한 터를 물색하다가 통도사ㆍ월정사와 함께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곳의 물과 산의 형태는 태극형이라고 하여 <택리지>ㆍ<정감록> 등의 여러 비기에서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의 하나로 꼽고 있다. 이 절의 창건 및 사찰명에 대해서는 두가지설이 있다. 첫번째설은 643년(신라 선 덕여왕 12년)에 당나라에서 귀국한 자장율사가 선덕여왕에게 하사받은 2백결(결:통일신라부터 쓰던 토지의 면적단위, 1등결=3025평)의 전탑을 기반으로 창건했다고 한다. 낙성식 때 자장율사의 법문을 듣기 위해 온 사람 들이 마치 '삼대(麻)처럼 무성했다'고 해서 절 이름을 마곡사(麻谷寺)라 했다고 한다. 창건 후에는 신라 말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면서 이곳도 약 200년 가량 폐사된 채 도둑의 소굴이 되었다. 그 뒤 고려에 들어서서 1172년(명 종 2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도둑떼를 몰아내고 절을 되찾았으며, 제자 수우스님과 함께 왕에게 전답 200결을 받아 대규모로 절을 중창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1592년 임진왜란으로 대부분이 당우가 소실되어 그 뒤 60년 동안 폐사된 채 방치되다가 1651년(효종 2년) 대웅전, 영산전, 대적광전 등을 중건했다. 근대에 들어서는 일제강점기에 반포된 사찰령에 따라 충청남도의 100여 사암을 관장하는 본산이 되었다. 또한 구한말에는 민족의 지 도자 김구 선생이 고종황제의 비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군 중위 스치다를 죽이고 인천형무소에 투옥되었다 탈옥한 뒤, 이곳에서 출가하여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지낸바 있다. 지금 대광보전 앞에 있는 향나무는 당시 김 구 선생이 직접 심은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 마곡사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해서 충청남도 일대 70여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마곡사에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물 제801호인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802호 대광보전, 보물 제800호인 영산전 외 충청남도 문화 재자료가 다수가 있다. 또한 보물 제269호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1과 보물 제270호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6, 보물 제799호 마곡사 오층석탑, 보물 제1260호 마곡사 석가모니불괘불탱 등이 있다.

이밖에도 대광보전 마루에는 나무껍질로 만든 30평 정도의 삿자리가 있다. 이 자리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조선 후기에 이름없는 앉은뱅이가 이 절을 찾아와서 부처님께 백일기도를 드렸다. 그는 불구를 고치기 위 해서 백일기도 하는 동안 틈틈이 이 삿자리를 짰다. 이 삿자리는 참나무를 한 끝에서 잇고 또 이어 한줄로 완성한 것인데, 그는 이 자리를 짜면서 법당에 봉안된 비로자나불에게 자신의 불구를 낫게 해줄 것을 기도하였다.

백일 뒤 일을 다 끝내고 밖으로 나가는데 자신도 모르게 일어서서 법당문을 걸어나갔다고 한다. 부속암자로는 심정암ㆍ부용암ㆍ북가섭암ㆍ토굴암ㆍ백련암ㆍ영은암ㆍ대원암ㆍ은적암등이 있다. 이 절은 ‘춘마곡추갑사’라 는 말이 전해질 만큼 봄경치가 뛰어나다. 백련암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특히 빼어나며, 북가섭암의 바위 뒤에 있는 천미장군수는 뛰어난 약수이다. 또 마곡사 앞 냇가 암벽에는 부여 고란사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고란초가 자생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천 년 고찰 마곡사 주변은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십승지로 꼽혔을 만큼 절경을 자랑합니다. 약 5km 구간의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걷고 태화산의 맑은 숨결을 느끼는 '수리수리 숲소리' 템플스테이는 트래킹을 즐기는 활동가에게도, 봄볕을 사랑하는 몽상가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매 월 1회 개최되는 '수리수리 콘서트'는 마법 주문 만들기, 마왕 체험(군왕대 오르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정과 긍정의 콘서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마곡사] "마곡의곳곳,마음에꼭꼭" 휴식형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숲 속 ‘비타민’ 입니다.
소나무 숲 속 솔바람길(백범 명상길) 걸으며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고 새소리, 바람소리, 계곡 물소리 들으며 개울가 징검다리 건너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앞만보고 달려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솔 내음 가득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템플스테이에서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세요.

[마곡사] "불멍스테이 : 모닥불멍상" - 3월 프로그램 체험형
봄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못내 아쉬운 겨울의 심술.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매서운 꽃샘추위 !
유네스코 산지승원에 지정된 천년고찰, 밥하늘의 별, 타오르는 모닥불.
모든것이 완벽한 마곡사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모닥불을 멍~~하니 바라보며 추위도 잊고 복잡했던 생각도 잠시 멈춰보자~

백신 미접종자 예약시 48시간이내 PCR검사 필히가지고오셔야합니다.
방사에서 흡연시 청소비용 (200,000만원) 자부담 입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상시운영됩니다
























 

충청남도(忠淸南道) 공주시(公州市) 사곡면(寺谷面) 운암리(雲岩里)의 태화산(泰華山) 동쪽 산허리에 자리 잡은 마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6교구본사(本寺)입니다.

‘春마곡’이란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봄볕에 생기가 움트는 마곡사의 태화산은 나무와 봄꽃들의 아름다움이 빼어 납니다.

마곡사 사적입안(事蹟立案)의 기록에 따르면 '마곡사는 640년(백제(百濟) 무왕(武王) 41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 명종(明宗) 때인 1172년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수하고 범일(梵日) 대사가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다시 중수하고 각순 (覺淳) 대사가 보수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세조가 이 절에 들러 ‘영산전(靈山殿)’이란 사액(賜額)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신라의 고승 자장 율사가 창건할 당시만 하더라도 30여 칸에 이르는 대사찰이었으나 현재 마곡사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을 비롯한 대광보전(大光寶殿:보물 제802호), 영산전(보물 제800호), 사천왕문, 해탈문(解脫門) 등의 전각들이 가람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도량의 성보(聖寶)로는 5층 석탑(보물 제799호)과 범종(梵鐘:지방유형문화재 제62호), 괘불(掛佛) 1폭, 목패(木牌), 세조가 타던 연(輦), 청동 향로(지방유형문화재 제20호)가 있으며 감지금니묘볍연화경(紺紙金泥妙法蓮華經) 제6권(보물 제270호) 과 감지은니묘법연화경 제1권(보물 제269호)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선원

마곡사에는 태화선원(泰華禪院)이 있습니다.

마곡사 들어서서 해탈문(解脫門)과 천왕문 사이에 왼쪽으로 담장을 둘러친 곳이 있고 그 곳에 오래된 전각이 있는데 이를 영산전(靈山展)이라 합니다. 그 앞으로는 흥성루(興聖樓)라는 누각이 있고 그 옆으로 아담하게 ㄷ자 형의 전통건물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태화선원입니다. 태화선원은 그리 오랜 전통은 갖지 못했지만 해마다 하안거와 동안거에는 몇몇의 수좌 스님들이 찾아와 정진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선원 위로 군왕대(君王垈)가 있고 이곳을 세조임금이 ‘만세불망지지(萬世不忘之地)’라 부를 만큼 기가 융성한 곳이라서 장부일대사(丈夫一大事)를 해결하려는 선객들의 해안이 번쩍이는 곳입니다.

선원(禪院)은 좌선 수행을 하는곳으로 좌선방(坐禪房), 선방(禪房)이라고도 불리며 이곳에서 정진하는 스님을 수좌로 부릅니다.

한국의 불교에서는 강원(講院)과 함께 전통적인 승려 교육기관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일정한 교육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강원 수료자가 들어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높은 단계의 평생 수행의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원은 수행이 자율적인 대신 그 규율은 엄격하여 파계나 나태한 행위는 일절 금지되며 대중이 규약한 규칙을 엄하게 지키는데, 이를 대중청규(大衆淸規)라 합니다.

선원의 전통적인 수행방법은 스스로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며, 초하루와 보름에 삭발식과 함께 조실(祖室) 또는 선지식(善知識)의 설법을 듣습니다. 참구하는 도중 의심이 생기면 조실 또는 선원장에게 찾아가 질문하여 의심을 풉니다.

한국 선불교의 전통은 화두(話頭)를 가지고 이를 해결하는데 전심전력을 기울이는데 이를 간화선(看話禪)이라고 합니다.

화두란 한자 그대로는 ‘말 머리’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 범부의 사량으로는 도저히 답을 낼 수 없는 의심 덩어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두를 든 수행자는 스스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은산철벽(銀山鐵壁)에 자신을 가두고 그곳을 빠져나오기 위한 다함없는 정진을 하는 것을 말하며 이렇게 정진하는 곳이 곧 선원입니다.

우리나라의 선원은 정기적으로 일정한 기간 동안 단체로 수행하는 안거(安居) 수행을 하는데 여름철 즉 음력 4월 15일에서 7월 15일까지를 하안거라 하고 겨울철 음력 10월 15일에서 다음해 1월 15일까지를 동안거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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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산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미황사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