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 > 전라남도 Jeollanam-do, 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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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

061-781-4800

TEL : 템플스테이 010-3613-4801

FAX : 061-781-4801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209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70 천은사

209, Nogodan-ro, Gwangui-myeon, Gurye-gun, Jeollanam-do

전통사찰

주지 : 대진 합장

choneun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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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제일선찰 천은사(泉隱寺)는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70번지 지리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로 화엄사,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사찰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절은 지리산 가운데서도 특히 밝고 따뜻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지리산의 높고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절 옆으로 펼쳐지고 우람한 봉우리가 가람을 포근히 둘러싸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워낙 광대한 지리산자락이라 교통이 불편하였으나 지금은 노고단에 이르는 지방도로가 절앞까지 이어져 있고 화엄사까지 직통하는 도로가 놓여 있어 어렵지 않게 절을 찾을 수 있습니다.산문과 일주문을 지나 독특하고 운치 가득한 수홍문을 건너 절을 찾는 즐거움은 아주 특별합니다. 지리산의 빼어난 산수와 풍광 그리고 그 속에서 불법의 진리를 만나는 것은 더 없는 보람일 것입니다.

천은사는 신라 때 창건된 고찰이다. 신라 중기인 828년(흥덕왕3)에 인도의 덕운(德雲) 스님이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명산을 두루 살피던 중 지리산에 들어와 천은사를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천은사 중건 당시 지어진 극락보전 상량문에 의하면 창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당 희종 건부2년(875년)에 연기(도선국사)가 가람을 창건하였고 후에 덕운이 증수하였다."
"<唐 僖宗 乾符二載 緣起相形而建設 德雲因勢而增修.....>"

그런데 일제시대에 간행된 구례읍지에는 이 기록에서 창건주 연기는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의 별호인데 이것을 유래로 잘못해석하여 도선국사 이후의 스님인 덕운을 창건주로 왜곡 전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찰들이 도선국사가 창건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중국 유학시 일행선사로 부터 3천8백 비보사찰을 중건 혹은 창건토록 하라는 가르침에 따라 신라 조정에 긴밀히 모의하여 신라 국토 곳곳에 사찰과 탑을 건립하였던 점을 생각하면 천은사도 바로 이러한 경우일 것으로 짐작되는데 이렇게 볼때 인근 화엄사의 창건연대(544년)와 비교해 볼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기 보다는 중창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따라서 창건주에 대한 기록은 밝혀진 바 없어 그 시기와 유래를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는 절은 더욱 번성하여 충렬왕 때(1275~1308)에는 ‘남방제일선원(南方第一禪院)’으로 지정되었다. 그후 계속해서 많은 수도자가 진리의 광명을 터득하는 수행처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아쉽게도 절의 역사 가운데 많은 부분이 공백으로 남아 있고, 더욱이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임진왜란등의 병화를 겪으면서 대부분 소실되는 등 점차 쇠퇴의 길로 접어 들었다.

이후 다시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1610년(광해군2)의 일이다. 당시 절의 주지 혜정선사(惠淨禪師)가 소실된 가람을 중창하고 선찰로서의 명맥을 이끌어 나갔다. 뒤이어 1679년(숙종5)에도 단유선사(袒裕禪師)가 절을 크게 중수했는데, 이로부터 절이름을 감로사에서 천은사로 바꾸었다.

1715(숙종41)에는 팔상전에 영산회상도를 조성하였고, 1749년(영조25)에는 칠성탱화를 조성하였다. 1774년(영조50) 5월에는 혜암선사(惠庵禪師)가 그 전 해에 화재로 소실되었던 전각을 중수하면서 절을 새롭게 중창하였다. 혜암선사는 수도암(修道庵)에 주석하고 있었는데 당시의 남원부사 이경륜(李敬倫)에게 도움을 구하고 산내의 여러 사찰과 힘을 합쳐 2년간에 걸친 중창불사를 원만히 이루어냈다. 지금의 가람은 대부분 이때 이루어진 모습이니 혜암선사의 중창은 절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절 일원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천은사 설화와 전설
절이름이 바뀐 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단유선사가 절을 중수할 무렵 절의 샘가에 큰 구렁이가 자주 나타나 사람들을 무서움에 떨게 하였으므로 이에 한 스님이 용기를 내어 잡아 죽였으나 그 이후로는 샘에서 물이 솟지 않았다.
그래서 ‘샘이 숨었다’는 뜻으로 천은사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한다. 그런데 절 이름을 바꾸고 가람을 크게 중창은 했지만 절에는 여러차례 화재가 발생하는 등의 불상사가 끊임없이 일어났다. 마을사람들은 입을 모아 절의 수기(水氣)를 지켜주던 이무기가 죽은 탓이라 하였다. 얼마 뒤 조선의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원교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절에 들렀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자 이광사는 마치 물이 흘러 떨어질 듯 한 필체[水體]로 ‘지리산 천은사’라는 글씨를 써 주면서 이 글씨를 현판으로 일주문에 걸면 다시는 화재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 사람들은 의아해 하면서도 그대로 따랐더니 신기하게도 이후로는 화재가 일지 않았다고 한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1박 ~ 3박 기간의 예약만 가능합니다.

[천은사] [휴식형] 쉬어가다~1인1실
1박 - 성인 70,000원
혼자 오실때 두분이서 오실때 혼자 방을 쓰고 싶을 경우 1인1실로 예약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백신접종 2차 완료 후 14일경과 6개월 미만자 해당됩니다.
몸과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고 느껴지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쉼입니다.
수홍루에서 바라본 천은지의 물안개는 아주 아름답고도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이슬이 걷힌 후 감로계곡을 따라 금강송 숲길을 걸으며
자기 자신과 오롯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천은사 템플스테이는 도량전체가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 걷기 좋은 포행코스
1)금강송 숲길과 감로계곡 (편도 40분)
천은사 뒤편 차밭을 지나 금강송 숲길과 감로계곡을 걷는 편안한 코스입니다.
코스의 끝에 수홍루와 일주문이 나오는 40분가량 걸리는 포행길입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을 걷고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일상의 번잡함과 스트레스를 모두 씻어보세요
2)천은지 둘레길 (편도 40-50분)
천은사 주차장 옆 천은지 둘레를 도는 산책길로 데크길로 조성되어서 걷기에 편안한 코스입니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과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 해질녁 노을이 잠기는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3)성삼재~노고단 (편도 2시간)
노고단은 높이 1507m입니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입니다.
천은사 주차장 옆 도로가에서 성삼재 가는 군내버스를 타면 성삼재에 내려서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또는 조금 더 먼 곳까지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그늘이 거의 없어서 모자를 필히 준비해야 합니다.

[천은사] 쉬어가다~ 휴식형
1박 - 성인 60,000원, 중고생 50,000원, 초등생 40,000
쉬어가다(휴식형)은 방사1개:2인~5인(동행인) 일경우 예약 해주시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백신접종 2차 완료 후 14일 경과 6개월 미만자 해당됩니다.
몸과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고 느껴지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쉼입니다.
수홍루에서 바라본 천은지의 물안개는 아주 아름답고도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이슬이 걷힌 후 감로계곡을 따라 금강송 숲길을 걸으며 자기 자신과 오롯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천은사 템플스테이는 도량전체가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터미널~천은사~성삼재 버스시간표>
* 구례버스터미널 출발-->(천은사 경유) 성삼재:
02:40 08:20 10:20 14:20 16:20
* 천은사 출발-->성삼재: 02:55 08:35 10:35 14:35 16:35
* 성삼재 출발-->천은사: 03:10 09:20 11:20 15:20 17:30
(성삼재 노선은 11월말~4월중순까지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구례터미널에서 6시 출발하는 버스는 코로나로 노고단 탐방객이 줄어 2020년 6월 29일부터 운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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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도사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 화계사
    서울특별시 강북구 화계사길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