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 정보
상세설명
강화도는 섬 자체가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선사 시대의 고인돌 유적부터 단군왕검의 얼이 담긴 마니산, 고려 때의 대몽항쟁과 팔만대장경 조성, 서양 세력과 처음으로 전투를 벌였던 병인양요에 이르기까지 강화도의 역사는 곧 한민족의 역사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강화도는 역사와 문화의 섬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강화도에 터를 잡은 전등사는 세 발 달린 솥을 거꾸로 엎어놓은 모양을 가진 정족산(鼎足山)에 위치하며, 정족산을 따라 지어진 삼랑성은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바와 같이 단군이 세 아들(三郞)을 시켜 쌓았던 고대의 토성이었고, 삼국 시대에는 석성을 쌓아올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이므로 지금은 그 소재를 알 수 없는 성문사, 이불란사(375년 창건)에 이어 전등사는 한국 불교 전래 초기에 세워진 이래,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전등사에는 대웅보전, 약사전, 범종 등 보물급 유적을 비롯해 국가사적, 인천시 지정 유형문화재 삼랑성 등 무수한 문화 유적이 있습니다.
소개·새소식
소개글
-
- 전등사 불교대학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4-20
교육목표
부처님의 생애를 공부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론과 실천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한국불교의 역사를 이해하고,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심도 있게 연구하는 과정입니다.
교육기간
32주, 총 97시간 과정
교육내용
부처님의 생애, 불교 교학(초기불교이해), 불교개설, 불교사의 이해, 금강경 이해, 성지순례 등
강의 시간
매주 목요일 14:00 ~ 17:00 (3시간)
등록금
30만원(교재비 포함, 성지순례비 별도)
지원자격
조계종 신도증 보유자(불교학당 등 불교 기본교육과정 이수자)
강의 89시간, 성지순례 8시간
-
- 전등사 불교학당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4-20
교육목표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초부터 배우고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 불교의 기본 이론과 실천 체계, 불교 예절 등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교육기간
10주 과정
1기(상반기): 4월 ~ 6월
2기(하반기): 9월 ~ 11월
교육내용
불교입문(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발간)
강의 시간
매주 수요일 14:00 ~ 16:00 (2시간)
등록금
10만원(교재비 포함, 성지순례비 별도)
지원자격
불법에 귀의하려는 초심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초부터 배우려는 불자
-
- 전등사 가람 배치도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4-20
-
- 1. 전등사 대웅보전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4-20
보물 제178호로 지정된 대웅보전은 규모는 작지만 단정한 결구에 정교한 조각 장식으로 꾸며져서 조선중기 건축물로서는 으뜸으로 손꼽힌다. 특히, 건물 내부 불단위에 꾸며진 닫집의 화려하고 정치한 아름다움은 건축공예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보마다 용틀임으로 장식되면서 용두가 네 귀퉁이에서 돌출해 나오며 천장 주변으로는 연, 모란, 당초가 화려하게 양각되고 중앙 우물 반자 안에는 보상화문이 가득 채워져 있다.
더욱 희귀한 것은 물고기를 천장에 양각해 놓아 마치 용궁인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닫집 왼쪽 천장에는 양쪽에 용두장식을 하고 몸체에 용틀임을 한 작은 용가(龍架)의 배 부분에 아홉 개의 방울을 달아 놓고 끈을 달아 불단까지 늘여놓아 이를 잡아 흔들면 아홉 개의 방울이 동시에 울어 구룡토음의 장관을 이루게 했던 적도 있었다.
내부에 있는 유물로는 석가여래 삼존과 1880년에 그린 후불탱화, 1544년 정수사에서 개판한<법화경>목판 104매가 보관되어 있다.
현재의 건물은 1621년(광해군 13)에 지은 정면 3칸, 측면 3칸 형식의 목조 건물이다. 정면 3칸은 기둥과 기둥 사이를 같은 길이로 나누어 빗살문을 단 형식이다. 좌우 옆면은 벽이나 앞 1칸에만 외짝으로 문이 있다. 기둥은 대체로 굵은 편이며 모퉁이 기둥은 높이를 약간 높여서 처마 끝이 들리도록 했다.
대웅보전의 외관상 특징은 우선 비슷한 시기의 다른 건물에 비해 약간의 변화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이다. 곡선이 심한 지붕과 화려한 장식(나부상, 동물 조각, 연꽃 조각 등)이 그런 특징을 잘 보여 준다.
-
- 2. 전등사 약사전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4-20
보물 제179호로 지정된 약사전은 대웅보전 서쪽에 위치하는 건물로 대웅보전과 거의 같은 양식의 건물이다.
조선 중기 다포계열의 정면 3칸, 측면 3칸 단층 팔작지붕 건물이다. 장대석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약한 배흘림이 있는 기둥을 설치하였으며, 정면 각 기둥 위에는 공포를 배열하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공간포(기둥과 기둥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공포)를 설치하였다.
내부 천장은 중앙 부분에 우물천장을 두고 주위에는 빗천장을 만들었으며, 거기에 돌아가면서 화려한 연화당초문을 그려 놓았다. 대웅보전과 함께 지붕을 수리했다는 기록 말고는 다른 기록이 없어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건물의 겉모습이나 내부 장식도 대웅보전과 비슷하다.
고려 말기나 조선 초기에 석조로 조성한 약사여래상을 모시고 있다. 이 약사여래불은 최근 금박으로 개금되어 있다.
변경/수정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