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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620년전(1376) 고려 우왕 2년 공민왕의 왕사로 계시던 나옹선사께서 개창하였습니다. 처음 이곳의 경관이 서해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낙조가 너무나 아름다워 가슴이 시원히 열리는 것만 같다하여 사찰 명을 청량사 라 하였고, 그에 따라 산의 이름도 청량산이라 하여 오늘날까지 부르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흥륜사 종각 뒤 청량산 중턱에는 나옹화상께서 좌선 하시던 큰 바위가 이끼 낀채 바다를 향해 우뚝 서있어, 지난 역사를 말해 주는 듯합니다. 그 후 청량사는 216년 동안 전해져 왔으나, 임진란의 병화로 소실된 후 340년 동안 빈터만 남아 오다가,1932년 진명 대사가 사찰을 다시 짓고 절 이름을 인명사라 하였는데 작은 암자였습니다.
그 후 1966년 (현)주지 법륜 화상이 주지로 취임하여 절 이름을 (일어 날 興,수 레바퀴 輪) 흥륜사로 개칭하고, 경내지를 1만여 평으로 확장하고,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 13동 (2.000여평)을 새로 짓고, 4만 여신도들의 수행과 신앙의 도량 이 되도록 크게 중흥시켜 경향의 많은 불자들의 귀의처가 되고 있습니다. 사찰 내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 사리와 통일 신라 때의 삼존 불감, 탱화, 인도 굽다 시대의 불상, 패엽경, 고서 경전 등 성보 5백여 점을 비롯한 지방 문 화재 58호 대장 일람과 59호 자치통감 강목이 소장 되어 있기도 합니다. 백팔 계단을 올라 경내에 들어서면, 일망천리 황해가 한눈에 들어 오고, 서해에 지는 낙조의 귀경은 동해의 일출에 비교가 안 될 정도 로 지구의 예술이자 만고의 장관을 연출 하는듯하여 보는 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합니다.
지금도 흥륜사도량에는 1일 수천 명의 시민들과 참배객들이 찾고 있을 뿐만 아니 라, 절 2㎞ 바로 앞에 들어서게 될 송도 국제도시 관광 경제특구가 완성되고,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되는 해상 육교가 건설되면, 인천의 명소는 물론 국내외의 수 많은 관광객들이 짧은 시간에도 한국불교의 전통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따라 흥륜사에서는 "불교박물관" 국제선원," 종합복지문화센터," 템플스테이" 등 여기에 따르는, 많은 불사들을 계획하고 순조롭게 진행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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