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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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는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과의 사이에 놓여 있는 문수산(621m)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고수면소재지에서 고수도요지를 지나 위로 올라가면 조산저수지가 나오고, 왼쪽 골짜기를 타고 6km 정도 비포장 길을 오르면 울창한 숲이 우거진 산등 서향으로 문수사가 있다. 물이 맑고 숲이 좋은데도 인적이 드물어 오염이 전혀 되지 않은 곳이다.
백제 의자왕 4년(644년) 신라의 명승 자장율사가 당나라로 건너가 청량산에서 기도를 거듭한 끝에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받고 귀국한 후,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산세가 당나라 청량산과 흡사하여 문수산에 있는 굴속에서 몇 일간 기도하자 역시 문수보살이 나타나므로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전한다. 지방유형문화재 제51호인 대웅전과 52호인 문수전 그리고 154호인 부도전이 있으며, 문화재 자료인 문수보살상과 기타 금륜전, 명부전, 한산전, 요사채, 종각 등이 남아 있다. 대웅전은 소규모의 건물로 맞배지붕이 특이하다. 우거진 녹음 사이로 계곡물과 가을단풍이 천년 고찰과 잘 어우러져 보는 이의 발길을 잡는다.
천연기념물 463호로 지정돼있는 진입로의 단풍나무 군락은. 단풍나무숲으로는 국내 최초 문화재로 수령이 100년에서 400년이나 된 단풍나무 노거수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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