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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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천진암은 백양사 북동쪽 계곡 중턱에 있다.
이곳은 백학봉으로부터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 아랫부분에 해당하며, 사역 동쪽으로는 남서쪽 백양사 계곡으로 합류하는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다.
천진암은 1644년(인조 22)에 白谷禪師가 건립한 암자로 전하지만 명확한 문헌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雪潭 自優(1769-1830)스님이 쓴 「夢行錄」에 천진암에 올랐다는 내용이 있고, 宋秉璿(1836-1905)의 「白巖山記」 중에는 당시 천진암 주지가 印正스님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천진암은 창건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조선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18-19세기에 백암산 내 주요 암자로서 입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찰은 백양사 산내암자 중 유일한 비구니스님 도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지는 남동향(S-30°-E)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규모는 79×53m 가량이다. 현재 암자에는 대웅전과 요사채, 산신각 등의 건물이 있으며, 마당 한 켠에 탱자나무 보호수(수령 500년, 수고 5m, 둘레 0.7m)가 있다. 사찰 건물은 대부분 신축되었고, 마당과 석축까지 모두 정비되어 있다. 한편 석축 전방의 공터에서는 정지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유물은 이곳과 그 주변 화단, 계곡변을 중심으로 다량 산포되어 있다. 확인된 유물은 집선문, 수파문 와편과 백자편 등이며, 모두 조선후기 천진암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천진암 요사채 앞 보호수(탱자나무) / 산포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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