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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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륵암은 창건연대를 알 수 없고, 다만 전훤선사(典煊禪師)가 중수했다는 사실만 『대둔사지』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 스님들의 수도처로 이용되는 조그마한 건물과 음각의 마애불상이 남아 있다.
『대둔사지』에는 '두륜봉 아래 남미륵암에 있는데, 미륵불은 전실이 없어 이끼가 끼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내용으로 보아 남미륵은 조성 당시부터 보호 전각이 없이 오늘에 이른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도 이 남미륵은 전실이 없이 밖으로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끼가 많이 끼어 있어서 미륵불을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남미륵암 불상의 조각 수법은 음각의 형태를 취했는데, 북미륵이 양각임에 비해 남미륵이 음각이란 점에서 아마도 이들 미륵불은 음양의 조화를 고려하여 조성한 듯 하다.
현재 남미륵암에는 스님들이 수행했던 조그마한 건물이 남아 있는데, 이곳에서 고려시대 양식으로 보이는 납석여래좌상 1구가 발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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