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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그리 오래되지 않은 1970년대만 해도 우리 본당이 자리한 자양동 지역은 너른 벌판이 펼쳐진 서울의 한적한 외곽이었다고 합니다. 더 앞서, 조선시대에는 한강변의 너른 벌판에서 말을 키우던 곳으로도 유명했다고 하지요. 그 너른 벌판에 하느님의 복음이 전해지면서 이제 자양동은 서울의 중산층이 거주하는 도시인의 생활 터전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자양동본당이 설립되기 전까지 이곳 자양동 지역의 교우들은 성수동본당을 다녀야 했습니다. 멀게는 4km 가까이 걸어다녀야 해서 노약자들에게는 큰 불편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당시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신부였던 성수동본당 소선도 요셉 신부가 이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새로운 하느님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교구의 후원과 본당 신자들의 염원을 담아 멕시코 과달루페 외방선교회의 도움으로 1974년 12월에 성당부지를 매입한 것입니다. 터를 매입한 지 3년만인 1976년 12월에 첫미사를 올리기에 이르렀습니다. 초대 주임으로 과달루페회 산도발 요한 신부가 부임하였습니다. 그 인연 때문에 현재 자양동성당은 과달루페 외방선교회(Guadalupe Missioners: M.G.)와 인연이 매우 깊습니다.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님 모두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소속 신부님들이죠. 이 사실이 바로, 교구 소속 신부님들이 사목활동을 하는 다른 본당과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랄 수 있습니다.
자양동성당의 주보성인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St. Vincent de Paul)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빈체시오회의 기원인 성인입니다. 빈첸시오 성인은 모든 자선 사업의 수호성인이기도 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직접 돕는 활동 안에서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었던 빈첸시오 성인을 주보성인으로 모시는 만큼, 자양동성당은 봉사활동이 활발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설립 45주년이 넘은 자양동성당은 4,890(남 2,001명, 여 2,889명)명의 하느님 공동체입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기도하는 자양동본당 공동체의 빛과 소금의 정신은 서울 대교구는 물론, 한국 가톨릭교회를 더욱 건실하게는 밑거름이자 본본기가 될 것입니다.
보좌신부 : 김선우 라파엘 신부 Rev. Aguilar Lopez Jorge Rafael
수원 성 빈센트드뽈자비의수녀회
주보 : 성 빈첸시오
주일전례:06:00, 07:30, 09:00, 10:00(중고등부), 11:0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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