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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한국교회 성모성심 신심의 발상지
수리치골성모성지
수리치골은 박해 시대에 신자들이 숨어 살던 교우촌으로 ‘성모성심회’라는 신심 단체가 조직된 뜻 깊은 장소이다. 한국 교회의 성모 신심이 시작된 곳이며, 공주 지방의 신앙공동체 형성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교우촌이다.
중국 상해에서 첫 사제로 서품된 김대건 신부는 1845년 10월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그리고 11명의 신자와 함께 조선에 입국하였다. 1846년 뜻밖에 김대건 신부가 체포되어 병오박해가 일어나자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는 수리치골로 피신하였다. 그해 11월 2일 두 선교사는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조선 교회가 박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성모성심회를 조직하였다.
성모성심회는 수리치골의 한 오두막집에서 몇 명의 신자들로 시작한 작은 단체였다. 하지만 그 회의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의 ‘승리의 성모 대성당’에 편지를 보내 이 단체를 명부에 올려달라고 청하여 서로 연대하였다. 신자들은 주일마다 수리치골에 모여 전 세계 회원들과 뜻을 모아 조선 교회의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였다. 현재 이곳에는 성모성심회의 뜻을 계승하는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의 총원이 자리하고 있다.
성지 미사
주일: 오전 11시
평일: 사전 예약시
피정·식사 가능(사전 예약 필요)
근접 도보순례 가능 성지
황새바위순교성지, 청양다락골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