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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관광업 Maldives Tourism, The Beginning Begun by Maldiv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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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91회   2021-09-07

UNDP의 한 전문가가 1971년 이전 정부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관광업은 어떤 시설이나 인프라도 갖춰지지 않은 몰디브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몰디브 관광 산업의 개척자가 된 청년 3인방에게는 예외적인 이야기였습니다. 

3 인방 중 한 명인 아메드 나심(Ahmed Naseem)은 콜롬보의 몰디브 대사관 소속 젊은 외교관으로 1971년 친구들과 수영과 스피어피싱을 즐기기 위해 처녀 섬을 찾고 있던 한 이탈리아 여행사 직원을 만났습니다. 

나심은 그와 함께 화물선을 타고 몰디브를 여행했으며 그를 엠 유 마니쿠에게 소개하고 이어서 정부 농업부 그리고 말레의 UN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참파(Champa)’ 그룹의 후세인 아피프(Hussain Afeef)에게 소개했습니다.

이 이탈리아인은 숙소가 제공된다면 1972년 몰디브로 단체 여행객을 데리고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들의 자원을 동원해 말레(Male)에 첫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탈리아 관광객들이 원하는 음식의 요리법을 배우고 섬 주변으로 관광객들을 안내했습니다. 

이후에 무인도인 비하마나푸시 섬(Vihamanafushi island)을 임대해 30개의 코코넛 초막을 짓고 1972년 10월 3일 첫 단체 여행객을 리조트로 맞이했습니다. 

이 리조트에는 쿠룸바(Kurumba몰디브 공용어인 디베히어로 코코넛이라는 뜻)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엠 유 마니쿠(M U Maniku)는 쿠룸바(Kurumba)를 비롯하여 다른 많은 리조트를 운영하는 유니버설 리조트의 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후세인 아피프는 여전히 관광 산업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아메드 나심은 리조트 운영과 홍보를 위한 Crescent Tourism Agency 설립에 이브라힘 나시르 대통령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주로 이탈리아, 스웨덴 및 독일에서 찾아오는 방문객 수가 1973년 3,790명에 달했으며, 1978년 무렵 관광업은 비공식 사업으로 발전하여 26개 리조트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유럽 부유층과 유인도 숙박을 위해 인도에서 실론을 경유해 히피 트레일을 타고 온 젊은 일광

욕 애호가들로 붐비게 되었습니다. 


1978년, 관광 산업을 유지하고 사회 및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규제가 도입되었습니다. 

무인도에서는 등록된 리조트에서만 관광객 체류가 허용되었으며 스피어피싱은 금지되었습니다. 관세 및 이민 통제 제도도 도입되었습니다. 


1981년에는 장기 비행과 관광객 수송을 위해 임시 공항이 개장되었습니다. 

2007년, 리조트 수는 89개에 달했습니다. 2010 년, 유인도의 독립 게스트하우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더 많은 몰디브인들이 관광업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든 관광객들이 예산에 맞게 몰디브 방문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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