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가장 그림 같은 계곡 중 하나인 고쿄계곡은 히말라야(Himalaya)의 더 유명한 쿰부(Khumbu) 지역의 서쪽에 있다.

고요한 고쿄계곡은 여름 동안 야크(yaks)가 풀을 뜯을 수 있는 광대한 목초지를 자랑하며, 깨끗한 청록색 호수는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다.

고쿄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등반 후  일정에 5일을 더 추가하면 방문할 수 있다.

고쿄가 주요 목적지라면 트레킹은 에베레스트 트레일을 겐조마(Kenjoma) - 쿰중(Khumjung)에서 메인 트레일과 합류하는 트레일 - 의 찻집까지만 올라간다.

이 지점에서 트레일은 몽라(Mong La) 패스로 이어지며, 두드코시(Dudh Koshi) 강 유역으로 다시 가파르게 떨어진다.

그런 다음 산책로는 진달래와 참나무 숲과 종종 얼어 붙는 폭포를 지나간다.

이 매혹적인 트레일을 2시간 가량 지나면 돌(Dole)에 도착하여 찻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네팔 에베레스트 지역의 산을 볼 수 있는 고쿄호수 근처의 산장

Dole에서 마케르마(Machherma)까지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Machherma 위 서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은 방문할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오후에 할 수 있다.

고쿄까지의 마지막 트레일은 팡카(Pangkha)의 찻집을 지나 응고줌파(Ngozumpa) 빙하의 빙퇴석을 올라 간다.

이 빙퇴석은 이 나라에서 가장 큰 빙하이다. 

마지막으로 빙퇴석 바로 위에 수정처럼 맑은 호수가 보인다.

팔천의 하나인 초오유(Cho Oyu, 8,153m)가 고쿄에서 북쪽으로 보인다.

계곡 주변에는 멋진 전망이 많이 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능선을 북서쪽으로 2~3시간 올라 작은 정상에 도달하는 것이다.

초오유와 에베레스트(Everest), 로체(Lhotse), 마칼루(Makalu)에 이르는 장엄한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이 전망은 고락셉(Gorak Shep) 위에서 보는 것보다 좋다.

네팔 에베레스트 지역 고쿄 계곡에서 본 히말라야 토종 새

고쿄계곡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높은  고개가 있다. 

초라고개(Cho La pass)는 가장 많이 이동해야 하며, 로부체(Lobuche) 근처의 쿰부계곡(Khumbu valley)으로 이어지는 반면 다른 하나는 Tame과 낭파라고개(Nangpa La pass) 사이의 트레일을 연결하는 렌조라고개(Renjo La pass) 이다.

에베레스트 트레킹 루트를 따라 가면 포르체(Phortse)까지 다른 루트의 출구가 있다.

여기에서 계곡의 동쪽을 따라 코나르마을(Konar village)을 지나간다.

포르체(Phortse)에서 6시간 거리에 있는 나(Nah)에 있는 작은 찻집까지 이 쪽 계곡에는 시설이 없다. 

나(Nah)는 캠핑하기 좋은 곳이지만 적절한 숙박을 위해서는 팡카(Pangkha)까지 4시간을 더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