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 > 강원도 Gangwon-do,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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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바우길

033-645-0990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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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총거리 12.5km의 구간인 바우길 12코스는 사천해변공원을 시작점으로 하여 주문진 항구에서 끝이 나는 코스이다.
코스의 시작점과 종착점에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문진 가는 길'이라 불리고 있는 바우길 12구간은 동해안 바닷가 마을의 평범한 삶을 그대로 길 위에 수놓은 코스이다.
이 길은 사천해변에서 영진교를 지나 주문진항, 주문진 등대, 소돌항 등을 지나 주문진 해변 주차장까지 해변가의 모래밭길과 송림을 따라 걷는 길이다.

사천진리 해변에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주문진 항구까지 바닷가의 모래밭 길과 송림을 따라 걷는 길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한국의 커피 성지라 불리는 영진 보헤미안을 지나 주문진 등대와 동해가 살아 펄떡이는 주문진시장을 지난다.
주문진 등대는 역사도 깊고 사연도 많아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스스로 바다를 지키는 배들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대지기가 되어 볼 수 있다.
바닷가 마을 12km를 관통하고 나면 짙푸른 동해와 백사장의 갈매기, 해풍이 가득한 오솔길,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바닷가 사람들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바우(Bau)는 또 바빌로니아 신화에 손으로 한 번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죽을 병을 낫게 하는아주 친절하고도 위대한 건강의 여신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걷는 사람 모두 바우 여신의 축복처럼 저절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길 위에 담았습니다.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 연장 약 400km로 강릉바우길 17개구간, 대관령바우길 2개 구간, 울트라 바우길, 계곡바우길, 아리바우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산맥꼭대기의 등줄기만을 밟고 걷는 길도 있고,
- 산맥에서 바다로 나아가는 길도 있으며,
- 바다에서 바다를 따라 걷는 길도 있고,
- 바다에서 산맥으로 올라가는 길과
- 산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바다를 밟듯 걷는 길과
- 바다와 숲 길을 번갈아 걷는 길이 있습니다.
산맥에서 바다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해서 경사가 높지 않습니다.
어느 길도 주말이면 어린 아이들을 앞세우고 온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솔향기 물씬한 길입니다.

모든 코스가 금강소나무 숲 길
바우길은 어느 길도 강원도의 자랑과도 같은 금강소나무 숲이 70%이상 펼쳐져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드는 해변조차도 소나무 숲 길 사이로 길이 나있습니다. 소나무 숲 길은 그 곳에서 휴식하며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길을 걷는 것은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그 자체로 우리 건강을 지킵니다.
우리나라의 이름 난 삼림욕장 모두 소나무 숲 속에 있고, 실제로 바우길이 있는 대관령에 우리나라 최고의 삼림욕장이 있습니다. 바우길을 걷는 것은 트레킹과 삼림욕을 동시에 하는 일입니다.

어떤 길도 70%는 숲 속의 그늘 길
봄에서 가을까지 그늘 없는 길을 걷는 것처럼 따분한 트레킹 코스도 없습니다.
한 여름의 직사광선은 때론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바우길은 파도를 밝고 걷는 기분의 해변 길조차 끝없는 소나무 숲 길 사이로 이어집니다. 대관령 계곡길을 걸을 때면 그윽한 솔향기가 우리의 온 몸을 감쌉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금강소나무 숲과 우리나라 최대의 참나무 숲이 여러분의 발길을 기다립니다.

역사와 문화와 함께 걷는 길
대관령 길은 일찍이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앞세우고 어머니를 그리며 걸은 길입니다.
김홍도도 이 길을 걷는 중 대관령의 절경에 반해 대관령 그림을 남겼으며, 송강 정철도 이 길을 넘어 관동별곡을 남겼습니다.
그 외에도 참으로 많은 시인묵객이 이 길을 걸으며 시와 그림을 남겼습니다.
신라향가 중 헌화가의 무대인 정동진의 붉은 해안단구길 등 한 코스 한 코스마다 옛 선인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가 함께 합니다.

새롭게 찾아낸 심스테파노의 길
우리나라 전국 어디를 가나 조선시대 말의 천주교 성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강원도 원주와 횡성 동쪽에 성지와 성지길이 없었던 것은 태백산맥 동쪽으로 천주교의 전파가 그 만큼 더뎠다는 뜻입니다.
조선 말 병인교난(1866-1878년)때 심스테파노라는 천주학자가 강릉 골아우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지방관아의 포졸들이 아니라 당시로서는 아주 드물게 서울에서 직접 내려온 포도청 포졸들에게 잡혀가 목숨을 잃은 기록과 마을을 찾아냈습니다.
심스테파노의 본명과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아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그 곳에서 믿음 깊은 한 신자가 자신의 기둥 같은 믿음 아래 순교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명주군 왕릉에서 그 곳까지 이르는 길을 심스테파노의 길로 이름 지었습니다.

울트라 바우길-100km
동해안 금진에서부터 출발해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닭목령과 선자령을 거쳐 안목 해변까지 돌아오는 울트라 바우길은 트레킹과 야영이 혼합된 천혜의 자연
속을 5박 6일 간 100km를 걷는 백두대간의 축소판과도 같은 구간입니다.
새로운 걷기에 도전하실 분들은 작은 백두대간 울트라 바우길의 천연 정기를 받아보세요.

계곡 바우길
제 2 울트라 바우길로 소개되는 계곡바우길. 도상거리 약 50km의 계곡소리와 함께 야영하며 2박 3일 간의 낙원 길.
말 그대로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시원한 계곡 소리가 끊이지 않는 때 묻지 않은 그 곳. 여름철에는 온 몸을 적셔가며 트레킹하고 따사로운 햇살에 드러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가을 단풍철 계곡물 따라 떠 내려온 오색빛깔의 부초들. 사시사철 다른 분위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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