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 > 충청북도 Chungcheongbuk-do,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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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산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산51-4 용암사

400, Samcheong 2-gil, Okcheon-eup, Okcheon-gun, Chungcheo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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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장령산(656m)은 옥천군 옥천읍과 군서면, 이원면을 잇는 옥천의 명산이다.
천년고찰 용암사를 동쪽자락 중턱에 품고 충남 최고봉 서대산과 마주보며 자락을 내려 산의 서쪽에 휴양림을 품고 있는 산이다.

장령산 용암사는 옥천이 자랑하는 천년고찰이자 충북이 자랑하는 명승으로 운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절집 이기도 하지만 장령산을 오르고자하는 등산객들에게 등산로를 내어주기도 한다.
장령산 등산코스는 용암사에서 오르는 코스와 군서면의 장령산휴양림에서 시작하는 코스, 이원면 강청리에서 오르는 코스 등 3개 코스가 대표적이다.

고려시대부터 유래되어 온 국가지정 보물 제1338호 용암사쌍삼층석탑과 신라 마의태자 설화가 전해지는 충청북도지정문화재 제17호 용암사마애불, 제193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의 불교문화유산이 유서 깊은 절집의 내력을 이야기하고 있는 장령산용암사는 산의 중턱에 자리 잡아 고즈넉한 절집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다.

용암사에서 시작되는 장령산 등산코스는 쌍삼층석탑 옆으로 난 길로 들어서면 된다. 석탑의 왼쪽에 등산로가 있다.
이 길은 시작부터 가파른 길로 이어진다. 거리는 0.35km, 해발고도 102m를 높여야한다.

길 앞을 급경사나 바위가 막아서면 그 길을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매달아 놓은 줄을 잡고 바위에 오르기를 여러 차례, 오르다 지치면 바위에 앉아 땀 씻으며 바라보는 아득한 옥천읍 전경이 오를수록 급상승하는 고도차가 느껴진다.

용암사에서 장령산 능선에 오르면 좌측 등산로로 길을 잡는다. 정상을 향하는 능선의 초입은 잡목 숲 오솔길의 정겨움과 거북바위를 지나면서부터 연이어 나타나는 기암괴석에 올라 맛보는 변화무쌍한 풍광이 함께하여 산행의 즐거움을 한껏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처음에는 잡목 숲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가는 편안한 길이지만 가끔 갑자기 나타난 비탈길이나 바위를 오르느라 땀을 빼는 곳도 더러 있다.

옥천의 아름다운 들녘과 산지 풍경을 담고 있는 ‘좁은문’을 지나면 작은 암봉을 지나 옥천 전망대에 닿게 된다.
이곳부터는 바위를 타기도 하고 가파른 산길을 꾸역꾸역 오르기도 하지만 200m 남짓한 거리이니 누구나 무난히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암봉에 올라 뒤돌아보면 지나온 왕관바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왕관바위는 장용산 휴양림에서 보면 까마득히 보이지만 이곳에서는 숲 사이로 나타난 왕관바위를 볼 수 있다.
경사가 급한 코스인 만큼 고도를 높일수록 바위 위에서 맞이하는 풍경이 앞이 “탁” 트여 눈 맛이 시원하며 장용산 제일의 장쾌한 풍광이 함께하는 코스이니 오르는 길 풍광을 마음껏 즐기라.

장령산은 이원면 남부를 병풍처럼 둘러친 대성산과 이어진다.
장령산 정상을 향하는 길은 숲길 능선으로 이어지며 장령정과 0.9km 거리를 두고 정상이 있다.
정상부에 표석이 없더라면 이곳이 정상임을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정상부는 숲이 우거져있다.
시원한 정상의 풍광은 없지만 장령산 정상은 금산 금성산에서 옥천 장계관광지까지 총장 42km에 이르는 장령지맥의 중심으로 그 의미를 새겨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소요시간 : 이동거리 5km, 순수이동시간 2시간 30분, 휴식시간은 탐방객 사정에 따라 산출
등산유형 : 원접회귀형
등산로 : 용암사 0.35km → 능선삼거리 0.45km → 왕관바위 0.80km → 장령정 0.90km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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