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각(三聖閣)
삼성각은 칠성여래, 나반존자, 산왕대신(산신) 세분의 성인을 모신 전각(殿閣)입니다.
칠성여래
민간에서 ‘칠성님, 칠성신, 수명장수신, 칠원성군(七元星君)’ 등으로 모시던 북두칠성(北斗七星)을 불교적으로 수용함에서 비롯합니다. 칠성여래께서 들고 계시는 금륜(金輪)은 ‘금강의 법륜’으로 청정무구한 진리의 세계를 상징합니다.
나반존자
한국 불교 고유의 신앙 대상입니다. 홀로 도를 성취하셨다하여 ‘독성(獨聖), 독성님, 독성수(獨聖修) 또는 독성존자(獨聖尊者)’라고도 불립니다.
산왕대신
국토의 7할이 산간지형인 한국에서 산신에 대한 예경은 오래되고 깊은 신앙의 형태입니다. 농경민에게는 물이나 비를 내리는 강우신(降雨神)이나 풍산신(豊山神)의 성격을 띠고, 유목민에게는 대체로 사냥감을 풍부하게 내리는 은혜자이면서도 노여움을 내는 존재이며, 인간에게는 아이를 가져다주는 신이자 그 생명을 악귀들로부터 보호하는 수호신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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