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암은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에 있는 만여평 되는 나무아미타불 도량입니다.
고려시대에 왕의 태를 묻었다해서 산 이름이 '태봉산'이라 했으며 일명 거북이처럼 생겼다해서 '거북산'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고려 때에는 '태봉사'라는 절터가 있으며 고려 불상이 우물터에서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약수암 도량이 만들어지기까지에는 정안영 보살님이1958年 음력 11月 13日아들을 위해 기도하려고 거북산에서 헤메이던 중 현 산신당 터에서 쓰러져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온산이 눈으로 덮혀 있었다고 합니다.
밑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 내려와 보니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안개가 서려있는 가운데 조그마한 우물터가 있었습니다.
우물터에 있던 약수를 마셔보니 온 몸이 날아갈 듯 시원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곳에 움막을 짓고 나무아미타불 6자염불을 하면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정안영 보살님은 일심으로 염불 삼매에 빠져 시간이 가는 줄 모르도록 염불 하였으며 나중에는 염불공부가 어느정도 되었는지 사람의 마음과 환자를 치유하는 능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 길흉사나 아픈환자에게 나무아미타불을 염하고 손만 대면 그 병이 깨끗이 치유되었고 또, 약수를 마시게 하면 그 병환이나 바라는 바가 성취하므로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나 오늘에 약수암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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