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몽암(禁夢庵)은 월정사 말사이며 강원도 영월에 있는 작지만 아주 아름다운 암자입니다.
신라 문무왕 20년(680)에 의상조사가 지덕암(旨德庵)로 창건하였고, 조선 세조3년(1457)에 단종이 대궐에 있을때 금몽암 꿈을 꾼 것을 인연으로 대궐금 (禁), 꿈몽(夢)자를 써서 금몽암(禁夢庵)이라 개칭하였습니다.
그후 단종의 원찰로 있다가 임진란때 불타버린것을 광해군 2年(1610)에 군수 김택룡이 증축하면서 노릉사(魯陵寺)로 개칭하였고, 다시 영조 46년(1770)에 금몽암이라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영월은 단종의 능인 장릉으로도 유명합니다.
금몽암은 장릉 가까이에 있으니 영월에 오시면 잠시 들러 인심좋은 공양간 보살님의 손맛도 보시고 아름다운 작은 절에서 내 맘의 한가닥을 찾는 여유로운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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