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찰은 신라 진성여왕 6년(892년) 창건된 운망사를 조선 선조 1 8년 (1585년) 사명대사가 영은사로 개칭하였고, 그후 산불로 전소 된 것을 순조 5년(1805년)에 중건하였다고 전하여오나 확실한 기록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대웅보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76호(1982.11.3지정)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공포는 다포계 양식의 외 2출목, 내 3출목을 했음이 특이하다.
외부 전면의 살미는 쇠서형인데 비하여 후면은 운공형으로 초각되었고 내부 살미는 연봉형을 하였다.
건물의 기단은 지형에 따 라 거칠게 가공을 한 화강석 기단인데 근래에 변형된 듯하며 그 위에 놓인 초석은 덤벙주초이고 기둥은 민흘림이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짜았고 가운데의 2개 의 고주가 대들보를 받 치고 후불벽과 불단을 형성하였다.
천정은 가운데로 우물반자를 짜고 주위는 빗천정을 이루었다. 이 건물은 가구수법과 공포형 식으로 보아 조선 말기의 것으로 보인다.
팔상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77호(1982.11.3지정) 사기에 의하면 이 건물은 조선 인조 19년 (1641년)에 세웠다 하나 건물의 짜임과 두공형식으로 보아 조선 후기의 형식을 보이고 있다.
자연초석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의 간결한 건물이다.
지붕의 전면은 부연을 달고 후면은 부연없이 홑처마로 처리하였다.
연화촉각한 쇠서를 전면으로 돌출시킨 조선 후기 형식이다.
건물 내부 에는 팔상위의 탱화를 모셨는데 그 제작년은 건륭 25년(1760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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