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사는 7세기경 신라시대의 명승인 의상조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극락전은 세종10년(1428)에 만세루 등과 함께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다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면3칸, 측면3칸의 다포식 맞배지붕 건물로 둥근 기둥위에 창방과 평방을 걸고 그 위에 내·외 2출목의 포를 짰다. 내부는 후면에 고주를 세우고 대들보와 종보를 올렸다.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의 일반적인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전면의 기둥사이 좌우 협간에는 띠살창을 달고 가운데는 띠살창에 8모의 교살을 혼합한 분합문을 달아 주택의 창살을 연상케 한다.
도지정유형문화재 184호로 지정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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