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一柱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중에서 첫번째의 문으로 일주(一柱)라는 명칭은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네 기둥[四柱]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 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으로 일심(一心)을 상징한다 하겠다.
사찰에 들어서기 전 세속의 번뇌를 불법으로 깨끗이 씻고 진리의 세계를 향해 일심으로 들어오라는 의미이다.
불국사 일주문은 원래 자리는 아니지만 1973년 중창 때 진입의 편의를 위해 현 위치에 조성되었다.
조선시대 다포식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는데 다른 사찰에 비해 규모가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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