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암 映月庵
영월암(映月庵)은 장수군 산서면 봉서리 520-1번지 성산(城山)에 자리한다. 거령산성 안에 위치해 있으며절에는 오래된 토굴이 있다. 전하기로는 옛날 삼한(三韓)시대부터 이름난 위인들이 이 토굴에서 수행 정진했으며, 신라시대의 원효 스님도 역시 이곳에서 수행하며 한 겨울을 보낸바 있다고 한다. 영월암이라는 절 이름이 언제부터 비롯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이 무렵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월암은 부근의 여러 면(面)이 다 내려다보일 정도로 성산의 높고 깊은 곳에 자리하는데, 달이 가장 먼저 뜨고 제일 늦게 지는 곳이라 그만큼 달을 오래 볼 수 있다는 뜻에서 영월암으로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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