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산 은적사는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4번지 천왕산 동쪽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에 등록된 사찰이다.
은적암이 승주 송광사 말사로 있다가 무오년(1976) 7월에 구례군 지리산 화엄사 말사로 편입되면서 은적암을 은적사로 사격을 높였고 1984년 2월29일 문화재 자료 제39호로 지정되었다.
은적사는 중봉산 중턱에 있으며 1195년(명종 25)에 보조국사가 남면 금오도에 송광사를 짓고, 순천 선암사를 오가면서 중간 휴식처로 세웠다고 한다.
계곡을 흐르는 물이 밤이면 큰 물소리로 들릴 정도로 조용하여 은적사라 하였다고 한다.
절 뒤편에 있는 바위가 병풍을 두른 것 같으며 주변에 소나무가 많아 여름에는 시원하다.
후박나무, 동백나무 숲 속에 있는 작은 암자이기는 하나, 절 안에는 주불전인 극락전과 관명루·칠성각·요사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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