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갑사(圓甲寺)는 영광 불갑사, 영암 도갑사와 함께 남도의 3갑사라 불린다.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하지만 지은 시기를 확실하게 알 수 없다.
다만 1908년 새로 고쳐 세워 오늘에 이른다.
절의 자리도 세 차례 옮겼는데 그에 따라 이름도 강산사, 당산사, 원갑사로 바뀌었다.
절 경내에는 법당인 무량전과 요사채가 있다.
무량전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보관하고 있는 문화재로 고종 16년(1897)에 만든 탱화 1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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