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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세설명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사찰 천등산 봉정사
천등산 봉정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도 험하지도 않아 잠시 바쁜 도심을 떠나 한적한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을 가진 이 곳은 우리들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곳이기도 하고 누구나 봉정사에 오면 심신의 피로를 다 잊어버리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등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점차 번잡해 가는 다른 사찰들과는 달리 조용한 한국산중 불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어 불교를 믿든 믿지 않든 더없이 좋은 수련의 장소이기도 하다.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다. 그 뒤 더욱 수행을 하던 능인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리니 이곳에 와서 머물러 산문을 개산하고, 봉황이 머물렀다. 하여 봉황새 봉(鳳)자에 머무를 정(停)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다. 그 뒤 6차례에 걸쳐 중수하였으며, 국보 제15호인 극락전, 국보 제311호인 대웅전, 보물 제1614호 후불벽화, 보물 제1620호 목조관세음보살좌상, 보물 제 448호인 화엄강당,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 덕휘루, 무량해회, 삼성각 및 삼층석탑과 부속암자로 영산암과 지조암 중암이 있다. 특히, 고려태조와 공민왕께서 다녀가기도한 아름다운 사찰이다.
소개·새소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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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정사 무량해회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5-31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집에 전면과 남쪽에 마루를 놓고 양쪽의 중앙에 칸벽을 설치하여 몇 개의 방으로 나누어진 요사이다. 남쪽 면에는 축단 밖 단하로 튀어나온 열주(烈柱)로 받쳐진 누와 후면 내정 쪽에 쪽마루가 연결되어 통로는 3면에 이어졌다. 해회당 몸체에서 약 2미터 가량 띄어 'e'자를 뒤집은 형태로 요사가 배치되어 전체적으로 '트인 ㅁ자형' 평면을 이룬다.
안마당을 둘러 싼 북쪽의 방사 모서리에 '염화실'이라 한 작은 편액이 붙어 있다. 2칸 방과 작은 대청 그리고 단칸방 둘이 꺾여 북동쪽을 막아 섰고 4칸의 넓은 부엌은 동남 모서리에 돌출된 남쪽으로 3칸통의 큰 방을 만들어 시중과 대중방으로 활용하고 있다.중정에 면한 본채는 겹처마와 익공이 가구된 비교적 높고 당당한 건물이나 ㄷ자의 후원 요사 부분은 홑집으로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인다. 안마당을 향한 본채 뒷면 각방에는 띠살문 옆에 살대를 꽂은 광창이 설치되어 내정의 분위기를 아담하게 꾸며준다. 요사란 절에서 스님들이나 신도들이 거처하는 집을 말한다. 불사를 관리하고 강당, 선당에서 수행하는 모든 수행자들의 의식주를 뒷받침해 주는 생활공간이며 휴식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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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정사 일주문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5-31
시대 : 조선 숙종
문이란 성질을 달리하는 서로 다른 인위적인 공간을 이어주는 것이다. 서로 다른 공간의 경계지점에 담이나 벽을 쌓고 문을 낸다. 문은 열리고 닫히도록 만들어 안과 바깥을 구분짓기도 하며 사람의 출입을 견제하는 구실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찰에 세워지는 일주문은 담장과 연결되지도 않으며 문짝도 없이 자연스럽게 건축한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첫째 문이다.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지만 일심(一心)을 뜻한다고도 할 수 있다. 항상 한마음 한뜻을 가지고 수도하고 교화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봉정사의 일주문은 명옥대를 지나 언덕을 오르다 보면 서서히 지붕이 나타나고 조금 더 오르면 완전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준다. 일주문을 이곳에 세운 까닭은 봉정사로 오르는 길이 급한 경사를 이루다가 이곳에서 평지를 이루기 때문이다. 일주문은 자연석을 가지고 허튼층쌓기로 마무리 한 기단 위에 둥근 기둥을 나란히 일직선상에 세우고 그 위에 공포를 짜서 결구하고 도리를 걸친 다음 서까래를 걸어 완성시켰다. 지붕은 맞배지붕에 겹처마를 하고 측면에 풍판을 설치한 구조이다. 공포의 구조는 다포양식을 사용하였으며 처마 밑에는 '天燈山鳳停寺' 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1900년 현 위치에 신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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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정사 삼성각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5-31
시대 미상
산신(山神) 칠성(七聖) 독성(獨聖)을 함께 봉안하고 있는 당우(堂宇)이다. 삼성은 각각 재물과 수명과 복을 관장하는 존재로서 전통신앙인 삼신신앙과의 습합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산신은 원래 불교와 관계가 없는 토착신이나 불교가 전래된 후 일반 대중에게 포교하기 위한 방편으로 재래신앙에 대한 수용력에 의하여 먼저 호법신중이 되었다가 후대에 원래의 성격을 불교 안에서 되찾게 된 것이다. 산신은 가람수호신으로서의 기증과 함께 산속생활의 평온을 비는 외호신으로 받들어지며 자식과 재물을 관장하는 신이다.
칠성은 북두칠성을 가리키는데 별나라의 주군으로 인간의 복과 수명을 관장하는 신이다. 독성은 나반존자(那般尊者)라고도 불리며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이치를 홀로 깨달아서 성인의 위치에 올라 말세 중생에게 복을 내린다고 한다. 삼성은 모두 불교 밖에서 유입된 신들로서 일반 중생들을 위해서 우리의 토착신앙인 삼신신앙을 불교와 습합함으로서 중생 구도의 목적을 띠고 있다. 따라서 건물의 이름을 전(殿)이라 하지 않고 한 단계 격을 낮추어 각(閣)이라 일컫는다. -
- 봉정사 종각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5-31
1992년 건립
종을 걸어두는 누각으로 종루(鐘樓)라고도 불리 우며, 사찰의 의식도구인 사물(四物 :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을 걸어놓고 각종 불교의식의 시작과 끝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사용한다.
봉정사는 범종만 달아놓았다. -
- 봉정사 공덕당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5-31
1992년 건립
절에서 공양을 만들고 먹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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