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나한두편 羅漢頭片
고려시대 추정, 흙, 전체높이 13 최대폭 10.8, 1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괘불대 掛佛臺
1940년 추정, 돌, ① 153×42.5×29.5
② 145×42.5×30.4, 1쌍, 경내
銘文 : 立石施主」金又分」裵斗業」裵允岳」金鐵善」朴順世」朴禹相」朴福連」時住持」崔月峰」化主」朴海世」庚辰七月十五日」

1. 나무상주시방불패 南無常住十方佛牌
조선후기, 나무, 전체높이 87.5 패신폭 53.6, 1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2. 나무상주시방법패 南無常住十方法牌
조선후기, 나무, 전체높이 83.5 패신폭 54, 1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3.나무상주시방승패 南無常住十方僧牌
조선후기, 나무, 전체높이 83.7 패신폭 51.6, 1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진주 청곡사 불법승 원패(晋州 靑谷寺 佛法僧 願牌)란 불교 의식 때 축원 내용을 적어 부처님 전에 올려놓은 원패다. 원패는 법당에 삼보를 적어 올린 삼보 패와 국가의 안위나 왕족의 만수무강을 축원하는 전패(殿牌)가 있다.

청곡사 삼보패에는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南舞常住十方佛/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南舞常住十方法/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南舞常住十方僧’ 이라고 쓰여 있다.
가운데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의 패는 가장 목소리가 좋은 가릉빈가의 극락조(極樂鳥) 그리고 봉황(鳳凰) 및 연꽃으로 조각 되었다.

오른쪽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의 패는 5섯 마리의 청룡과 황룡으로 조각 되었다.
5섯 마리는 동서남북 중앙 등 시방세계에 정법을 발현하는 뜻이 있다.
왼쪽의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의 패는 수행을 하며 여의주를 얻은 후 승천하는 4마리의 용(용은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공부한다)을 조각했다.
4마리는 4대부중을 뜻한다. 이 삼보패는 1612년에 불상과 같이 조각하였고 섬세한 조각과 크고 화려한 문양 및 가각의 조각이 상징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곡사 문화유산정보)

업경대 業鏡臺
1693년, 나무ㆍ청동, ① 전체높이 105.5 최대폭 56.5 ② 지름 25.1, 2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銘文 : 康熙三十二年癸酉正月日」靑谷寺法堂明鏡 化主三学」

강희20년명 금고 康熙二十年銘 金鼓
1681년, 청동, 지름 79.5 두께 13, 1구,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銘文 : 金鼓施主秩」金汝准兩主」姜仅發兩主」宋自閑兩主」宋閑建單」李石云兩主」姜說伊兩主」李生孫兩主」金戒弓兩主」宋石信兩主」金戒弘兩主」金以云兩主」李◍◍兩主」朴…」金…」許…」供…」姜…」山中老德秩」◍◍◍◍」◍◍◍◍」◍◍◍◍」◍◍◍◍」甲◍秩」◍◍比丘」◍◍比丘」◍◍比丘」世仁比丘」戒◍比丘」◍◍比丘」◍◍比丘」◍◍比丘」◍訔比」灵俊比」灵湜比」◍訓比」日◍比」別座普淨比丘」化士普訔比丘」鑄成良工通政大夫」金愛立」康熙二十年辛酉」二月日月牙山」靑谷寺金鼓重百」十斤」
(송광사성보박물관장 고경스님 교열)

강희44년명 암막새 康熙四十四年銘 平瓦當
1705년, 흙, 21.9×26.5×45.4, 4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銘文 : 康熙四十四年」乙酉四月」日」

만력40년명 암막새 萬曆四十年銘 平瓦當
1612년, 흙, 22.2×29×53.5, 1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銘文 : 萬歷四十年壬子」五月日盖瓦大施主」金貴行兩主」…布施大」…○洪○」…」施主」大施主姜○乭兩主」施主三介兩主」瓦匠金德生兩主」供養」化主 印淨比丘」
(송광사성보박물관장 고경스님 교열)

시판 詩板
조선후기, 나무, 22×29.5, 1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敬次」退溪先生原韻」憶昔陶山逢雨」路至今靑谷有」寒泉源頭混⺀」流無盡吾道千」年煥然」後學李禧榮稿」
※ 李禧榮(?~1869)
(송광사성보박물관장 고경스님 교열)

시판 詩板
조선후기, 나무, 28.7×56.3, 1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銘文 : 步板韻」喚鶴真人上寉樓」樓爲晴景畵圖收」花雨三千仙佛界」紫霞十二玉欄頭」樓染雲疊應緣逺」谷靜風微鳥梦幽」時來鍾落開經偈」一炷香煙滿䖏浮」沙彌典宥 稿」
(송광사성보박물관장 고경스님 교열)

남명 조식 시판 詩板
조선후기, 나무, 25.7×48, 1점, 청곡사불교문화박물관
銘文 : 南冥先生文集」重刋于此因誦」退溪先生詩用」其韵謹次」退陶餘韵留靑谷」山海真源溢紫泉」師道百年今後煥」吾林此會不期然」己亥暮春後学」趙性昊」
(송광사성보박물관장 고경스님 교열)

南冥先生文集重刊于此因誦退溪先生詩用其韻謹次남명선생문집중간우차인송퇴계선생시용기운근차
退陶餘韻留靑谷 퇴도여운유청곡山海眞源溢紫泉 산해진원일자천師道百年今復煥 사도백년금부환吾林此會不期然 오림차회불기연己亥暮春後學趙性昊 기해모춘후학조성호
도산의 퇴계선생은 청곡사에 머무르며 시를 남겼다.
 남명선생의 참된 근원(문집) 붉은 샘에서 넘쳐나네,스승들의 가르치심 백년이 지난 지금 다시 밝게 빛나니우리들의 이 모임은 억지로 그리된 것이 아니로구나.

기해년 늦은 봄날에 후학 조성호 *
청곡사에서 남명 조식(南冥 曺植) 선생의 문집을 중간할 때 그때의 학자 조성호가 퇴계선생의
시를 차운하여 지은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