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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고개는 기나긴 조선의 천주교 박해 시기 동안 여러 순교자들의 시신이 옮겨져 매장되었던 곳이며, 병인박해 순교성인 중 새남터 순교자 일곱 분이 33년 동안, 그리고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자 두 분이 43년간 묻혔던 곳이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베르뇌 주교와 남종삼, 최형 등이 박순집 베드로와 몇몇 신자들에 의해 안장되어 잠시 머물다 간 곳이다. 또한 병오박해 때 순교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시신도 새남터에서 교우들이 찾아내어 잠시 이곳 근처에 가매장했다가 미리내로 모셔 갔다고 증언하고 있다. 후에 이들의 유해는 명동성당과 절두산 성당으로 옮겨져 안치되어 있다. 기해박해 순교자 이광헌 아우구스티노 성인 등 9명이 앵베르 주교의 지시에 따라 왜고개에 묻혔으나, 그 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도 한다.
현재 국군 중앙 성당이 위치하는 이곳은 기와를 만드는 곳이었는데 용산 예수성심신학교, 중림동 약현성당, 명동성당 건물에 쓰인 붉은 벽돌도 여기에서 구운 것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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