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병산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으로 태백 산지의 산맥 위에 있다.
석병산의 북쪽으로 가면 두리봉이 나오고, 남쪽으로 가면 자병산과 백복령이 나온다.
석병산의 남쪽 지역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변에 석화동굴, 석굴, 시멘트 채석장이 위치하고 있다.
석병산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1,055m 높이를 자랑한다.
이 산은 특이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석고암으로 형성되어 동굴이 많은 특징을 지니며 범바위골 계곡이 주류인데도 물이 흐르지 않는다.
또한, 정어리 골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밭이 있고 물이 솟는 샘이 있다.
석병산 정상은 두 개의 흰 암봉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은 깎아지른 절벽이고, 암맥은 북동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석병산의 거대한 암석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석병산에 등산하고자 할 때 부담 없는 코스를 즐기고 싶다면 백봉령에서 석병산을 지나 삽답령으로 넘어가는 등산 코스를 추천한다.
백봉령과 고갯마루에는 834봉 바로 아래에 대형버스 여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삽당령은 대형버스 한 대 정도는 겨우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하며 등산 코스를 정하길 바란다.
석병산에서는 시원한 산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석병산 정상은 그리 크지 않은 세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운데 암봉 아래에는 암굴이 있는데 치성을 드리느라 켜는 촛불 때문에 돌로 막혀 있다.
석병산 올라오는 구간과 내려오는 구간 내내 아름다운 야생화와 진달래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산행인들이 뜸한 곳이라 하절기에는 넝쿨지대와 가시나무 지대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또한, 석병산 삼각점을 확인한 후 계속 북쪽으로 가게 될시 종주로를 이탈할 수 있다.
그래서 두리봉을 가기 위해선 반드시 삼각점에서 후진하여 서쪽으로 이동하는 표지를 찾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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