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동성당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옥천동 성당과 노암동 성당 등 많은 성당이 이곳으로부터 분리해 나가 영동지역 천주교의 중심지로 일컬어진다.
수차례 창, 지붕, 바닥 등을 보수하였지만, 정면 중앙부 종탑을 비롯한 외형이 건축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장식 또한 독특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2010년 2월 19일 등록문화재 제457호로 지정되었다.
강릉 시내에서 햇살 속을 걷다 보면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예쁜 성당 앞에 서게 된다. 성당 뒤편으로 돌아가면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둥글게 솟은 천정과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 형형색색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햇빛과 함께 상아색 성당 내부를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낸다.
이국적인 성당의 따스함과 함께 근대문화유산을 보며 경건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임당동 성당은 이국적인 풍경의 성당과 함께 우리나라의 근대문화유산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임당동 성당의 미사 시간을 피하면 성당 내부를 여유 있게 볼 수 있다.
임당동 성당 맞은편에는 강릉 대도호부 관아가 있어 성당을 본 뒤 함께 둘러보면 좋다.
또한, 임당동 성당의 뜰에는 3월이면 매화가 만발하니 시기를 잘 맞춘다면 매화 향기와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이용시간 : 상시이용 가능
주차시설 : 주차가능, 무료주차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