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호는 강원 화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호수로 1943년 화천댐의 건설로 생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호수이다. 6·25전쟁의 화천전투 때 북한군과 중공군 수만 명을 수장한 곳이라 하여 당시의 이승만 대통령이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란 의미로 ‘파로호’라 명명하였다.
환경오염이 없는 맑고 깨끗한 호반이 자랑거리이며, 특히 호수변으로 자연원시림이 터널을 형성하고 있어 연인 및 가족단위의 낚시, 휴양과 피서를 겸할 수 있는 곳이다.
파라호는 호반 전체가 낚시터이나 갈수기에는 월명낚시터가 1급지, 상무룡낚시터가 2급지, 공수낚시터가 3급지이며, 만수기에는 파로호 최상류인 고대낚시터가 1급지, 공수낚시터가 2급지로서 담수 된지 오래되어 대형 잉어가 자주 잡힌다.
겨울철에는 구더기를 이용한 공수리 앞 빙어낚시도 일품이며 소양호의 빙어는 7∼8cm 정도의 크기인데 비해 파로호의 빙어는 최장 15cm에 달해 한창 때에는 외지에서 원정 온 낚시꾼과 인근 거주민들로 호수 위 빙판이 장관을 이룬다.
어종 : 향어, 잉어, 빙어, 붕어 등
먹거리 : 갈비탕, 등심, 매운탕, 도가니탕, 탕수육, 장어덥밥
음식업소
왕골가든(033-441-3679, 수용인원 60명)
하남가든(033-441-7447, 수용인원 60명)
강남가든(033-441-1118, 수용인원 80명)
용암식당(033-441-3817, 수용인원 30명)
타박네(033-442-3090, 수용인원 30명)
대청마루(033-442-1290, 수용인원 50명)
연계관광지
원천낚시터 → 붕어섬유원지 → 파로호(20분소요)
교통편
승용차 : 하남면사무소 → 원천리(2㎞, 5분소요)
시외버스 : 화천읍시가지 → 원천리(10㎞, 일15회운행, 1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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