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팔경이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들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천태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영국사는 풍광 좋은 절로서 양산팔경의 정수 이다. 그래서 영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영동 제1관광지로 천태산과 영국사를 꼽는다. 영국사는 100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덕에 가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절이기도 하다. 영국사는 큰 절은 아니지만 사찰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멋진 은행나무가 있어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주차장에서 사찰까지의 오솔길 산책이, 가을에는 은행나무와 더불어 천태산 단풍구경이 즐겁다.
영국사 삼층석탑
신라시대(10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일반형 석탑으로서 2층 기단위에 3층으로 만든 옴 돌을 세운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옛 절터에 넘어져 있던 것을 1942년 주봉조사가 이곳으로 옮겨 복원하였고, 현재의 대웅전 건물이 향하고 있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현존하는 통일신라 탑 중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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