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랏한지마을 > 충청북도 Chungcheongbuk-do,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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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랏한지마을

043-221-4680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염티소전로 708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164

708, Yeomtisojeon-ro, Munui-myeon, Sangdang-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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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체험프로그램 분류 : 농작물경작체험
체험프로그램 : 감 따기
대표자 : 김필수
지정일자 : 2010-01-01

우리 벌랏 한지마을은 녹색으로 염색한 비단옷을 지어 입으신 어머니의 품안에 다소곳이 안겨 있는 어린아이처럼 조용하고 편안한 안식처랍니다.
마음과 몸이쉬고싶다 하실 땐 어디를 갈까 망설이지 마시고 저희 마을 벌랏으로 그냥 달려오세요.
대청댐을 끼고 굽이굽이 돌아 돌다들면 막다른 길에 우리 마을이 나옵니다. 맑은 공기로 일단은 풍욕을 하신 다음 동네 한가운데 우물에서 물 한 바가지에 목을 축여 보세요. 마음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실 거예요.
안골로 선착장으로 동네 한 바퀴 돌아보시면 요즘도 이런 오지마을이 있나 하고 감탄사가 나오실 겁니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한지 만들기와 오염되지 않은 청정 산골에서 야생화도 보시고, 연못에서 다슬기, 올챙이, 도롱뇽들과 함께 놀다보면 금세 주위가 어둑어둑 해지는데 어두워져서 놀지 못한다고 서운해 하지 마세요.
우리 마을은 밤에 특히 더 신비롭거든요. 밤에 내 머리위로 손을 올리면 잡힐 것 같은 별을 한번 보세요.
그리고 별들과 속삭여 보세요. 지금까지 내 몸속에 가득 했던 잡다한 일들이 연기되어 사라지고, 별과 함께 달과 함께 정겨운 시간이 되실 거예요.

체험 프로그램
- 전통한지체험
봄 : 한지공예품만들기, 한지뜨기, 한지말리기
여름 : 한지공예품만들기, 한지뜨기, 한지말리기, 한지염색
가을 : 한지공예품만들기, 닥나무베기, 닥나무삶기, 닥나무 두드리기
겨울 : 한지공예품만들기, 닥나무삶기, 닥나무 두드리기
- 산골생태체험
봄 : 생태연못관찰, 밤하늘 별보기, 산속 동물친구 사귀기
여름 : 반딧불이 관찰, 밤하늘 별보기, 물고기잡기
가을 : 산속동물친구랑 가을밤귀뚜라미 소리벗삼기
겨울 : 밤하늘 별관찰, 별님께 소원빌기
- 보조테마프로그램
봄 : 진달래화전, 봄나물 채취, 농사체험, 비탈논 소쟁기질
여름 : 잠자리잡기, 안골물놀이, 농사체험,
가을 : 나무열매줍기, 농사체험, 송이버섯채취, 떡메치기, 단풍체험
겨울 : 칡뿌리캐기, 연날리기, 짚공예, 고구마 · 밤 구워먹기
연중 : 산야초차만들기, 마을전통생활체험, 산골음식체험


먹을거리 : 산채비빔밥, 토종닭, 산골밥상
특산물 : 뽕잎, 칡, 산나물, 고사리,드릅, 엄나무순
특수작목 : 닥나무, 옻종이
인근관광 :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대청호미술관, 대청댐







 








 



 


임진왜란 때 피난 와 정착 화전하며 생계를 영위한 곳으로, 닥나무로 한지를 생산하는 마을이었으며 잡곡과 과일이 풍성하고 1987년부터1992년까지는 잠업으로 번창한 곳이었습니다.
벌랏이라는 지명은 마을전체가 골짜기로 발달되어 주위가 대부분 밭이고 논은 거의 없는 마을이며 수몰 전 금강의 벌랏나루가 있어 지금의 벌랏마을로 불리어진다고도 합니다.
자연환경보전 지역의 수자원보전지역으로 신축된 건물이나 개발이 없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청정 지역이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작고 소박한 마을입니다.

벌랏나루터
대청댐이 생기기 전 벌랏마을의 주요 교통수단은 배였으며, 벌랏나루터는 마을의 입구였습니다. 마을 할머님들은 배를 타고 나루터를 지나 마을에 시집오셨다고 합니다.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그 흔적만 남아있지만 가만히 나루터를 바라보고 있으면, 곧 사람들을 실은 배가 들어올 것만 같답니다

당산나무
아직도 당산나무 밑에서 마을 분들은 1년에 한번 마을의 풍요와 안정을 기리는 당산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마을에 오셔서 집안의 풍요와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해보세요.

샘봉산
마을을 품어 안고 있는 샘봉산은 봄에는 울긋불긋하게 여름에는 초록색으로, 가을에는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마을을 더더욱 예쁘게 해준답니다 높지 않아 등산하기도 좋고, 마을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깨끗한 샘봉산에 오셔서 산과 친해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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