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벽정은 봉황대의 동쪽 강변 바위에 있는 정자로 이 강변 백사장에는 물새 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비봉산 낙조를 볼 수 있는 위치 때문인지 옛날 선비들이 이 곳에 모여 시를 읊고학문을 논했다고 한다.
송호리에서 금강을 따라 약 500m 올라가면 강가, 커다란 나무에 보일 듯 말 듯 수줍게 서 있는 정자가 함벽정이다.
위치가 하도 좋아 옛날부터 시 읊고 글 쓰는 이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풍류를 즐기고 학문을 강론했다.
함벽정에서 보이고 들리는 경치를 ‘함벽정팔경’ 이라 해 따로 즐겼을 정도로 풍치가 탁월했다.
비록 지금은 보고 들을 수 없지만 함벽정에 올라 눈을 감고 ‘함벽정팔경’을 상상해보면 시간은 어느새 과거로 흐르고 한바탕 꿈을 꾸는 듯하다.
산행코스
주차장 →용추폭포 →은행나무 →송판서묘 →암벽 →정상 →헬기장
주변관광지
송호관광지, 옥계폭포, 난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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