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에 건립된 난계국악기 제작촌은 그 동안 한국악의 산실로서 현악기와 타악기 공방과 작업실을 갖추고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단소 등을 생산하며 국악기 제작 방법을 전승, 보존해왔다.
국악기는 옛날 악기라 왠지 한복을 입은 장인들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국악기에 익숙하지 않고 국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도 우리의 소리를 찾는 이라면 누구나 국악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곳이국내에 제법 있고 그러한 곳 중 대표가 바로 영동 난계국악기 제작촌이다.
국악을 알리기위해 일반인들에게 악기 제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나무를 다듬는 것부터 소리를 내는 명주실과 개량실로 줄을 만들고 악기에 칠을 입히는 것까지 악기 제작 전 부분에 참여가 가능하다.
약 2시간 동안 악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서투른 솜씨로 악기 연주를 해보면 국악기에 남다른 애착이 가고 국악이 새롭게 들리는 게 당연지사.가야금, 거문고 만들기 프로그램은 방학 때와 난계국악 축제기간에 특별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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