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종 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5년 9월 개관하였습니다.
박물관 건물은 역사테마공원 내에 위치하며 백곡호와 아름다운 공원의 풍광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야외에는 두 개의 대형종을 누구나 타종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늘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에는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범종의 유물을 전시하여 한국종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한국종의 제작과정과 과학적 비밀을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를 비롯하여 세계의 종 전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주철장 전수교육관 전통 주조기술 교육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 6월25일 문을 연 주철장 전수교육관은 교육생들을 위한 실습실, 첨단 시설이 갖추어진 주조실, 강당, 숙소 등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 범종의 ‘유형 · 무형유산’이 공존하는 종 전문박물관입니다.
한국종은 ‘코리안 벨(Korean Bell)이라는 학명이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독창적인 양식과 예술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제작방식에 있어서도 한국종만 갖고 있는 과학적인 요소들로 인해 신비한 소리를 내어 한국종의 소리는 ’영혼을 깨우는 소리, 세상을 밝히는 울림‘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에 진천종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112호 주철장의 전통 주조기술을 전승하고, 한국종의 제작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주철장 전수교육관을 2012년 6월 건립하였습니다.
유형의 한국종 전시와 함께 무형유산의 기술을 함께 보고 배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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