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송담재 (永同 松潭齋)
지정번호 :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5호
지정일 : 1998년 11월 20일
시대 : 1760년
관리자 : 이기호
이 재실(齋室)은 율재 정경(鄭瓊, 1490∼1564)이 돌아가신 후에 후손들이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내던곳으로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저조 경술년(1790년)에 중건하였다 한다.
재실의 구조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 기와집으로 중앙에 대청마루를 두고 좌우에 방을 두었다.
송담재의 부속 건물인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살림집으로 약 3백여년 전에 지어진 초가집 건물이었으나, 1970년대 새마을사업 당시 슬레이트 지붕으로 변형되었다가 2001년에 해체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정경(1490∼1564)은 16세기 초엽의 인물로 호는 율재(栗齋), 본관은 영일(迎日)이다.
중종때 문무양과(文武兩科)에 급제하여 관직은 상주목사(尙州牧使)와 이조좌랑(吏曹佐郞)에이르렀고, 기묘현양(己卯賢良)의 한 분으로 효행이 뛰어나고 학문이 해박 하였다.
청백함이 널리 알려져 명(明)나라 조정으로부터 금대(金帶 : 금으로 만든 허리띠)와 수영(琇纓 : 옥으로 만든 갓끈)등의 상을 하사 받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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